퍼플즈, 실시간 스캐닝·관리 기능 탑재한 ‘레코 매니저 플러스’ 출시

2016-06-10     장인수 기자

[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사물인터넷 전문기업 퍼플즈(대표 송훈)가 비콘 종류와 상관없이 실시간 스캐닝과 관리가 가능한 ‘레코 매니저 플러스(RECO Manager Plus)’를 공식 출시했다.

퍼플즈가 이번에 출시한 레코 매니저 플러스는 ‘Real-Time Scanning(실시간 스캐닝)’ 기능을 통해 주변의 모든 비콘을 제조사와 비콘 신호 종류와 관계 없이 실시간으로 스캔 가능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고정되어있는 비콘은 물론, 움직이는 비콘 역시 스캔이 가능해, 움직이는 비콘을 활용하는 미아 찾기나 분실물 관리 시스템, 혹은 위험물 관리가 필요한 공사장, 발전소, 공장 등에서도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

또 다른 주요 기능인 ‘Real-Time Management(실시간 관리)’ 기능은 사용자들이 클라우드 시스템에 등록된 비콘들의 설정을 변경하거나, 배터리 상태 등의 운용 상태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게 한다. 이로써, 비콘의 배터리 방전, 분실, 오작동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비콘 설치 장소에 직접 찾아가 확인해야 했던 기존의 관리 방식에서 벗어나, 보다 경제적으로 다량의 비콘을 한꺼번에 관리할 수 있게 됐다.

퍼플즈 송훈 대표는 “레코 매니저 플러스 출시를 통해 선보인 새로운 기능들은 움직이는 비콘을 추적 및 관리하고자 하는 시장과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것”이라며, “다소 제한적이었던 비콘 활용처가 늘어나고, 나아가 비콘 시장의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퍼플즈는 지난 ‘World IT Show 2016’에서 선보인 O2O 리타게팅 마케팅 툴 ‘RECO CMS’를 6월 중 정식 출시할 계획이며, 현재 베타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퍼플즈는 모바일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기업 옐로모바일의 옐로오투오 소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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