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와이퍼, 예약·배달되는 손세차 서비스로 미래부장관상 수상

2016-05-31     김현주 기자

[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주형철) 기업투자센터가 최근 스타트업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SBA 투자기업 가운데 하나인 팀와이퍼는 예약과 배달이 되는 손세차 서비스를 선보여 2015년 최고의 스타트업을 선정하는 ‘K-ICT 통합데모데이’에서 대상인 미래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배달 손세차’와 ‘손세차장 방문 예약 서비스’로 수상한 팀와이퍼는 스마트폰으로 손세차를 요청하면 전문 요원인 카매니저가 직접 찾아와 손세차장으로 차를 옮겨준다.

와이퍼는 배달 전과 세차 후 차의 사진을 꼼꼼히 찍어 고객에게 보내주기 때문에 차량 손상에 대한 분쟁을 방지하고 운행 중 차량의 위치, 평균속도, 최고속도를 스마트폰으로 전송한다.

팀와이퍼는 이러한 서비스로 차량을 안전하게 다루어 고객들의 불안감을 해소했다.

카매니저는 운전만 하는 게 아니라 세차 후 부족한 부분을 추가로 작업하기 때문에 일반 손세차에 비해 세차 품질은 더 좋아진다.

중요한 것은 딜리버리에 대한 비용은 세차장에서 부담하기 때문에 가격도 저렴하다는 것이다. 현재 서초구, 강남구, 송파구, 판교, 분당 일부에서 서비스 중이다.

손세차장 방문 예약 서비스는 말 그대로 세차장을 예약하고 직접 찾아가면 그 시간에 바로 세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능이다.

단순히 예약만 하는 게 아니라 와이퍼 고객은 최소 3천 원부터 보험사 등 제휴 쿠폰을 사용 시 1만 원 이상의 세차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손세차장 방문 예약 서비스는 현재 서울 전역의 10여 개 세차장에서 서비스 받을 수 있다.

팀와이퍼 문현구 대표는 “세차뿐 아니라 정비, 수리, 렌터카 등 딜리버리가 필요한 영역이 많다”고 강조하며 “차를 아끼는 세차에서 시작해 향후 와이퍼 앱 하나로 차와 관련한 모든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게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와이퍼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다운 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웹사이트를방문하면 더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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