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강현실 기반 스타트업 맥스트, 20억 원 투자 유치

2016-05-09     장인수 기자

[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증강현실(AR) 스타트업 맥스트가 디에스자산운용, 현대자동차, 엘앤에스벤처캐피탈로부터 최근 총 2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밝혀졌다.

맥스트 측은 투자유치 성공을 밝히며 이번 20억원의 투자유치를 통해 증강현실 시장의 선도기업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함과 동시에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맥스트는 이미 작년에 ‘창조경제혁신 기업부문 대상’을 정부로부터 수상하고 우수특허 대상을 받는 등 증강현실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는 회사로 증강현실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증강현실 분야에 특화된 새로운 매뉴얼 분야를 개척하고 교육훈련 분야에도 해당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투자에 참여한 디에스자산운용은 최근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 분야가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맥스트의 기술력을 보고 투자를 결심하게 되었다고 밝히면서 향후 맥스트는 자동차 산업뿐만이 아니라 일반 제조, 교육훈련, 엔터테인먼트 등 산업 전반에 걸쳐 혁신적인 변화를 도모 할 것으로 내다봤다. 

맥스트는 이번 투자 유치금으로 설치·사용·조립 분야의 매뉴얼 서비스를 혁신적으로 대체할 증강현실 매뉴얼을 플랫폼화 시켜 해외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고 증강현실 몰입감을 최대화할 수 있는 스마트글라스도 직접 제작할 예정이다. 

주요 고객사로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등이 있다. 최근에는 자동차뿐만이 아니라 교육훈련, 제조 분야에서도 다양한 증강현실 솔루션을 적용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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