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지역 청년 창업자 네트워킹 나름 활발

2016-05-05     장인수 기자

[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목포 지역 청년 창업자 네트워킹이 나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4월말 광주재능기부센터 K-ICT 대표로 활동 중인 창업 컨설턴트 하상용 대표, 리더십 강사이자 엔젤투자유치 전문가 백기락 대표, 희망연대목포지회 김화영 지회장, 이북 출판사 창업을 시작한 전자출판 J&H 표현숙 대표, 예술작품 이미지스톡 라이선스를 사업화 준비중인 박격현 대표, 농산물 재배와 ICT기술을 융합하여 귀농 창업을 준비하는 창업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광주지역 대표 창업 컨설턴트로 활동중인 하상용 대표는 작년 말 ‘응답하라 창업자들’이라는 창업 네트워킹 행사를 주관하여 광주·전남 지역 창업자들 180여 명을 한자리에 모은 바 있다. 그는 "지역 창업열기도 수도권 못지않게 뜨겁다는 것을 확인한 계기가 되었으며 창업 멘토로서의 책임감을 더욱 느끼게 해주었던 이슈"라고 말했다.

사업을 영위하면서 가장 어렵고 절실한 문제인 ‘투자 유치’에 관해 지난 십여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가슴에 와닿는 조언을 해준 백기락 대표 또한 모임 참여자들의 많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목포 청년 창업자 네트워킹 모임은 매월 첫째 주, 셋째 주 화요일 저녁 7시에 개최하며, 온라인 모임플랫폼 온오프믹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모임은 선착순 11명을 제한으로 모집이 이루어지며 각종 SNS채널을 통해 홍보된다.

전남도청 남도장터 위탁 운영과 전남오픈마켓을 서비스하고 있는 대학생 창업기업 출신 뉴21커뮤니티(주) 박선민 대표가 멘토를 자청하여 후원하고 있다.

목포지역사회는 이러한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지역 창업자들의 네트워킹을 이뤄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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