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기술 컨퍼런스 ‘매트랩 엑스포 2016 코리아’ 열린다.

2016-04-12     김현주 기자

[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종합 기술 컨퍼런스로 이름이 알려져 있는 ‘매트랩 엑스포 2016 코리아(MATLAB EXPO 2016 Korea)’가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여러 산업 분야에 종사하는 엔지니어 및 연구원들을 대상으로 매트랩 및 시뮬링크 제품군의 최신 기술 업데이트 및 관련 솔루션 정보를 습득하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 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크리스 헤이허스트(Chris Hayhurst) 매스웍스 컨설팅 서비스 이사가 기조 연설에서 엔지니어링 데이터 분석에 활용되는 매트랩 및 시뮬링크의 새로운 기능과 다양한 사례에 대해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고객 기조연설자로 한양대학교 미래자동차공학과 선우명호 교수가 나서며 신호처리와 이미지 프로세싱(Signal and Image Processing), 테크니컬 컴퓨팅 언어(Language of Technical Computing), 제어 설계 자동화(Control Design Automation),등의 기술 세션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해당 세션에서 매트랩과 시뮬링크 제품군의 모든 것을 접하고 업무 및 연구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지식, 고객 성공 사례 및 해법을 얻을 수 있다. 또한, 다양한 파트너들의 데모 부스에서는 빅데이터 애널리틱, 사물인터넷, 휴머노이드 로봇, 스마트카 등의 최신 기술 동향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특히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하 KISTI) 이홍석 박사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대도시GPS위치정보 분석(서울시 일 평균 23만 대 차량 데이터)을 통해 교통 흐름을 예측한 내용을 공유한다. KISTI는 대규모 연산을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는 매트랩의 병렬프로그래밍 성능을 적용해 최신 딥러닝 알고리즘인 RNN(Recurrent Neural Network: 순환형 신경망)모형의 학습 시뮬레이션으로 실시간 교통 상황을 성공적으로 예측한 바 있다. KISTI는 우리나라 대규모 전국단위 교통 흐름예측을 위해 매트랩을 활용한 슈퍼컴퓨팅 기반 딥러닝 알고리즘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한화테크윈과 S&T 중공업에서도 각각 로봇 및 산업용 제어 플랫폼 개발과 상용차용 소프트웨어 설계에 매트랩과 시뮬링크를 적용한 사례에 대해 발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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