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트렌드 커머스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와이어드랩’을 소개합니다.

2016-03-03     권순철 기자

[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국내 스타트 업으로 모바일 O2O플랫폼 개발사인 ‘와이어드랩’은 지난 1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감성 트렌드 커머스 ‘어반스트릿’의 비즈니스 모델을 확인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와이어드랩이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어반스트릿’은 매장의 단순 정보에 집중된 여러 로컬서비스들과 달리 경리단길, 가로수길, 청담동, 홍대거리, 삼청동 등 서울의 주요 핫플레이스의 카페, 다이닝, 패션, 뷰티 매장에서 실제 판매 중인 상품의 세분화된 정보를 얻고 관련 상품도 구입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와이어드랩은 지난 3년의 개발 기간이 말해주듯 창업 초기부터 O2O 커머스의 루프(Loop)를 완성시킬 수 있는 플랫폼 개발에 집중해왔다.

본격적인 서비스 이후 현재까지 이태원, 가로수길 등 핫플레이스에 위치한 유명 레스토랑 가맹점을 대상으로 ‘어반미식’, ‘3355 이벤트’ 등 약 2주간의 리워드 프로그램을 진행, 그 결과 2천여 개가 넘는 모바일 기프트가 판매되었으며 89% 매장 회수율을 기록한 바 있다.

각종 행사들을 통해 2주 동안 4백만 원의 추가 모바일 기프트 매출을 달성한 매출을 비롯 참여한 매장의 직접적인 매출 상승을 확인시켜준 셈이다.

와이어드랩 송동현 대표는 "어반스트릿은 오프라인 소비를 촉발 시킬 수 있는 커머셜 파워를 가지는 플랫폼을 지향한다”며 “이제 해당 비즈니스 모델이 시장에서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것을 확인한 만큼 상승세를 발판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서비스에 대한 본격적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와이어드랩은 지난해 5월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로부터 12억 원의 시리즈 A 투자 유치에 성공했고 어반스트릿 서비스를 본격 실시하게 됐다. 어반스트릿 어플리케이션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모두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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