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의 편집, 공유, 판매 애플리케이션

주제별 사진 비교를 통한 교육 기능도 있어

2016-02-05     박재균 기자

  전세계 1천5백만 사진사 - 프로, 아마추어 통틀어 - 가 사진을 편집, 공유, 판매하는 애플리케이션이 있다. 독일의 베를린에서 시작한 EyeEm이다. 2013년 포브스 선정 Hottest Global Startup에 등장, 여세를 몰아 2015년 구글코리아 선정 올해의 앱에도 이름을 올렸다.

 

 
  사진 편집앱은 여러 종류가 있으나 편집한 사진을 공유하고 교육 및 판매에 활용할 수 있는 앱은 EyeEm이 독보적이다. 사용자는 정기적으로 업데이트되는 주제에 맞춰 사진을 올릴 수 있고, 여기서 우승하면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전세계의 사진사들이 주제에 맞춰 사진을 올리기 때문에 본인의 사진과 비교하면서 사진 실력을 올릴 수 있는 교육 기능도 가지고 있다. 또한 사진을 EyeEm의 '시장(Marketplace)'에 판매해 수익을 얻을 수도 있으며 수익을 50:50으로 나누게 된다.

 
 
 
 
  개발 당시 25명의 엔지니어로 서비스를 시작한 EyeEm은 성공적인 펀딩을 통해 약 260억원(미화 2천4백만 달러)의 투자 유치를 받았으며 미국의 샌프란시스코와 뉴욕에 각각 제 2, 제 3 지사를 개설했다. 투자사는 미국의 Valar Ventrues, Earlybird Ventrues, Passion Papital, Wellington Partners, Atlantic Labs, Ocean Capital 이었다. 그 사이 직원도 80명으로 늘었고, 현재 6천만 장의 사진이 플랫폼에 올라와 있다. 한국에는 아직 지사가 없고 기능은 한국어 지원이 되지만 앱 내의 커뮤니케이션은 영어로만 가능하다.
 

[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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