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륭한 작품만이 세상을 바꾼다. 컨텐츠 스타트업 탐방

출판과 강의 컨텐츠로 승부하는 (주)인플루엔셜

2016-01-28     이서진 기자

[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스타트업에 투자하는 자본과 대기업들이 출판계를 주목하고 있어서 눈길을 끄는 가운데 인플루엔셜이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듯 하다. 

인플루엔셜은 26일 “출판계에선 처음으로 투자 전문사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와 미래에셋벤처투자로부터 10억원씩 공동 투자를 받았다”고 밝혔는데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는 2000년대 초 씨제이창투로 출발한 씨제이그룹 계열로 씨제이 자본이 출판에도 진출하고 있는 것.

인플루엔셜㈜은 2008년 영향력 있는Influential 국내외 명사들의 지혜를 세상에 전달하고자 대한민국 최초로 강연 비즈니스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강연을 통해 무엇을 얻을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 고민하며 영향력 있는 전문가들의 인사이트를 보다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한다. 

2013년 출판업에 진출하며 다시 새로운 도전을 하였는데 주로 영화계에 이뤄져 오던 프로젝트 투자를 대한민국 출판계 최초로 유치하는 데 성공한다. 이 투자를 통해 발레리나 강수진의 『나는 내일을 기다리지 않는다』가 출간되었고 2014년 2차 프로젝트 투자 유치를 통해 『미움받을 용기』를 출간하였다.

2015년 ‘글로벌 콘텐츠 기업’을 새로운 비전으로 선포하며 대한민국 출판계 최초로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와 미래에셋벤처투자㈜로부터 지분 투자를 유치해서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였다.

인플루엔셜은 슬로건으로 ‘훌륭한 작품만이 세상을 바꾼다’를 내세우며 세상을 바꾸는 지혜의 힘 그리고 열정의 힘을 믿는다고 밝히고 있다. 

인플루엔셜의 문태진 대표는 연세대 공대를 졸업하고 Wharton MBA School Class 2003을 다녀왔다. 
HSBC은행 마케팅 상무,한국씨티은행 영업기획 지배인,LG전자 디스플레이 연구소 연구원등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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