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개발 스타트업 회사의 약진의 방식?

2016-01-14     김현주 기자

[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스타트업으로 시작한 기업중에서 게임 업종에 있는 기업들은 기술력과 제작자의 창의력이 없으면 살아남기 힘든 업종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전문가은 최근의 게임업계의 런칭 스타일에 대해 "많은 게임사들이 베타테스트를 통해 얻은 유저들의 피드백 고려해 게임 론칭하곤 합니다.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우선 유저들의 반응을 먼저 살피고 보완할 것은 보완한 후에 론칭하는 추세입니다. " 라고 설명한다.

최근 스타트업 기업인 레어베어는 액션RPG 전략 모바일게임 ‘배틀아크’ 론칭 본격화했다. 황인태 레어베어 대표는 액션 RPG 전략 게임 '배틀아크(BATTLE ARK)'에 대한 베타테스트 성료 이후 유저들의 피드백을 충분히 고려해 상반기 론칭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틀아크는 전 세계적으로 큰 성과를 냈던 리니지와 리니지2, 킹덤언더파이어 등을 개발했던 개발진이 참여한 게임으로, 미들코어 RPG와 전략 디펜스 게임을 하나로 합쳐 캐쥬얼 하면서도 깊이 있고 중독성 있는 게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게임에는 게임매니아들이 열광하는 대규모 전투 장면이 있다. 최대 90개의 캐릭터가 격돌하는 대규모 전투가 있으며, 모바일 액션 RPG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공성병기를 통한 공성전을 즐길 수 있고 영웅 및 미니온이 함께 이동하여 전투에 참여하며, 타운에서 적의 침공을 방어한다. 또 게임에 빠질 수 없는 미술적인 부분은 리니지2의 원화 출신인 이명운씨가 맡았다. 독특한 그래픽으로 몰입도를 높인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게임 유저들끼리 서로 도움을 주고 받고 경쟁도 하도록 유저 스스로 구성하는 UCC 콘텐츠 코너도 마련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최근에는 베타테스트를 통한 유저들의 피드백들을 종합해 게임 개발에 반영하는 추세이다. 게임 환경 최적화 작업과 세부적인 테스트를 거쳐 유저들의 구미에 맞는 게임을 만드는 것이 관건이다. "라고 설명했다.

기술적인 부분과 예술적인 부분이 적절한 조화를 이루고 또 스토리 라인이 살아있는 게임을 만들려는 스타트업 업체들의 약진이 기대되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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