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마트쇼핑, 어메이징 마트모아

2015-12-09     장인수 기자

[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마트에서 전시된 상품 열 개 중 일곱 개는 오직 한 마트에서만 팔린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은 별로 없을것이다. 기존의 개념으로 보면 가격비교가 불가능한 상품들이라고 할 수 있어 그 상품의 가격이 비싼지 싼것인지 모른체 쉽사리 상품을 구매하곤 하였다.

새로운 해답은 크로스 브랜드 (Cross-Brand) 비교에 있다. 보통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평범한 인지 기술 중 하나로 용도가 같다면 규격과 브랜드가 달라도 비교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론이라고 할 수 있는데, 기계 입장에서 보면 이 기술은 결코 평범한 기술이 아니다. 그 이유는 수십, 수백 만 가지 상품들 상호간에 정교한 비교 규칙이 마련되어 있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이다. 우리가 주변에서 이런 서비스를 만날 수 없었던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마트모아는 마트 쇼핑에 특화된 지능형 식료품 마켓플레이스이다.

장바구니 단위로 마트간 가격을 비교하고, 최적의 장바구니를 구성함으로써 평균30% 정도의 식료품 구입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한다.

개별 소비자가 수행하기 어려운 복잡한 가격비교 과정을 자동화하여 소비자가 쉽고 편리하게 최적의 장바구니를 구성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가격비교 효과와 사용자 편의를 크게 향상시켰다.

마트모아는 데이터 분석기술과 다차원 가격비교 기술을 활용해 소비자의 구매의도를 능동적으로 파악하고, 이에 부합하는 최적의 주문 조건과 장바구니를 구성하게 된다. 따라서 소비자는 더이상 여러마트의 전단지를 비교하거나, 쿠폰을 모으거나, 다른 규격의 상품을 비교하는 수고를 할 필요가 없어졌다.

이렇게 향상된 소비자의 쇼핑 인텔리전스는 궁극적으로 경쟁을 촉진시키고 거래의 투명성을 향상시킴으로써 소비자로의 파워 시프트를 가속시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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