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한류와 동반성장으로 중소기업의 중국내수시장 진출 지원

2015-12-02     장인수 기자

[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아시아 최대 K-POP 페스티벌 ‘2015 MAMA*’와 연계한 중소기업제품 해외 판로개척 행사가 대-중소기업간 협력과 정부의 지원 하에 홍콩에서 개최되었다.

* 2015 MAMA(Mnet Asian Music Awards) : CJ E&M 주관 아시아 최대 음악 시상식

한류마케팅과 동반성장의 융합을 통해 국내중소기업의 해외판로개척의 돌파구를 찾기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MAMA 개최 직전 4일간(11.28~12.1) 홍콩시내 대형 쇼핑몰(Plaza Hollywood)에서 진행된 ‘한국 우수중소기업 제품 판촉전’과 MAMA 당일(12.2) 행사장(Asia World-Expo)에 별도의 전시·판매 부스를 구성해 개최한 ‘중화권 바이어 초청 1:1 상담회’로 구성되었으며,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추천된 4개 업체를 포함한 총 47개 유망 중소기업*이 참여해 한류에 깊은 관심을 가진 현지 소비자 및 바이어를 직접 만났다.

* 뷰티(16개사), 패션(10개사), 아이디어생활용품(9개사), 문화콘텐츠(8개사) 등

특히 금번 행사는 코트라 중국내 무역관들과의 협력 하에 중화권 유통분야 유력 바이어 약 80개사를 초청하고, 1:1 사전매칭을 통해 실효성 높은 수출상담 기회를 제공하였으며, 업체별 전시·판매부스 외 공동 전시부스를 설치, K-POP 퀴즈쇼 ·제품 시연·샘플 및 쿠폰 증정 이벤트·크리스마스 이벤트 등 다채로운 제품 홍보의 장도 마련하였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문화와 마케팅을 결합한 문화마케팅 형태의 중소기업 수출지원이 현지에서 성공적인 반응을 얻고 참여기업 만족도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향후 더 많은 중소기업이 문화마케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류기획단과 연계하여 한류연계 판로개척 행사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참여제품·기업에 대한 스타마케팅 및 간접광고(PPL) 적용 등 중기제품 해외 판로개척 지원을 더욱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우수 아이디어에 기반한 창의제품들이 글로벌 시장에 소개되는 주요채널로 정착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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