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아웃소싱 서비스 위시켓

2015-09-22     장인수 기자

[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위시켓(Wishket)은 기업의 프로젝트와 개발자&디자이너를 연결해주는 온라인 아웃소싱 서비스로 아웃소싱(외주) IT 개발·디자인 시장의 문제점을 지적할 때, 단골로 등장하는 문제가 ‘을(乙)’의 입장에서 겪는 프리랜서 개발자·디자이너의 대금을 못 받거나, 계약서에 없는 업무를 지시받는 등 해결해야 할 문제점이 한둘이 아니다.

반대로 일을 의뢰하는 클라이언트 입장에서는 업무지연이나 포트폴리오에 못 미치는 결과물로 아까운 시간과 돈을 낭비하는 경우가 많다..

‘위시켓’은 이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프리랜서 아웃소싱 플랫폼 스타트업이다. 지난해 10월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위시켓은 중소기업과 중소기업, 중소기업과 프리랜서 개발자와 디자이너를 연결해주고 있다.

위시켓은 인터넷 상거래에서 일반화돼 있는 ‘에스크로(신뢰할 수 있는 제3자가 결제대금을 맡아뒀다가, 상품 거래가 완료된 후 대금을 판매업자에게 지급하는 거래안전장치)’ 형태로 결제가 이뤄진다.

프리랜서 입장에서는 돈을 떼일 염려가 없다는 최대의 장점이 있다.

또 반대로 일을 의뢰하는 클라이언트는 신뢰할 수 있는 개발자를 빠르게 찾을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계약이 이뤄지는 경우 대부분 1주일 내에 개발자·디자이너를 찾을 수 있고, 개발자가 일한 결과물에 대한 과거 클라이언트의 평가도 투명하게 공개된다.
현재 8,000여개의 기업 클라이언트와, 14,000여명의 개발&디자인 파트너들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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