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투자자들의 현명한 금융투자결정을 돕는 스타트업

2015-09-04     김현주 기자

[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위버플은 2013년에 창업했다. 당시에는 핀테크란 단어가 지금과 같이 일반적으로 쓰이지는 않았다. 저희는 트렌드를 쫓는 팀이 아니라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큰 문제들을 해결하는 팀이다.

위버플은 금융시장에서 약자의 입장에 놓여있는 개인들에 주목했다.

우선 주식시장의 개인투자자들이 왜 항상 피해를 보게 되는지에 대해 고민을 했고, 정보격차가 근본적인 문제라는 것을 발견했다.

리서치를 해본 결과 비단 주식시장 뿐만 아니라 금융시장 전체로 확대해도 상황은 크기 다르지 않았다. 투자정보를 제공하는 곳은 많지만, 이렇게 수동적으로 정보를 받아보는 것만으로는 근본적인 문제인 정보격차를 해결하지 못한다. 신뢰할 수 있는 정보제공은 기본이고, 더 나아가 전문적인 지식이 없더라도 어렵지 않게 정보를 스스로 찾아볼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해야 한다는 결론을 얻었다.

위버플은 이 문제를 기술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과거 최소 30년간의 글로벌한 주식시장 데이터와 기업정보 등을 활용해 의미있는 정보를 찾아내고 이를 통해 개인투자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위버플 관계자는 "우리는 작은 팀의 힘을 믿는다. 따라서 팀을 크게 유지할 생각은 없습니다만, 뛰어난 분들이라면 없는 자리도 만들어 드린다. 제한된 리소스 내에서 현실적인 판단을 하면서도 자신의 완벽주의 성향을 포기하지 않을 분들이라면 저희와 함께 일할 수 있는 자격이 있다. 또한 업무 성과만 뛰어나다면 극단적으로 자유로운 저희 문화를 어떤 스트레스도 받지 않고 즐길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최근 로보트가 주식 종목을 추천해 주는 서비스가 많은 화제가 될 움직임이 보이는 가운데 이들이 운영하는 "스넥"에서 주식 종목을 관리하는 사람들도 늘어 날 것으로 보인다.

주요연혁

2013 01 법인설립
05 여의도 사무실 개업 본격 업무 시작
09 SNEK 베타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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