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설계 전문가 집단을 이끈다

2015-08-07     이서진 기자

각종 첨단 IT제품에 들어가는 반도체 설계를 전문으로 하는 중소기업의 CEO는 어떤 마인드를 가지고 있을까?미래가 기대되는 벤처기업인 제퍼로직은 반도체를 설계하는 업체이다.

정종척 대표이사는 "중국이 현재 전 세계 반도체 수요의 40%를 점유합니다. 우리는 지식경제부의 지원을 받아 중국으로 진출할 것을 힘쓰고 있습니다. 전세계의 각종 전시회에 제퍼로직의 부스를 마련하고 직원과 함께 참여합니다. 대기업과는 달리 중소기업은 나와 직원들이 스스로 키워나간다는 느낌을 받아서 좋습니다." 라고 설명했다.

회사 설립은 2008년에 되었으며 주생산품은 반도체설계를 하고 있고 위치는 서울시 강남구 역삼로 413 대치타워 6층에 있다.

제퍼로직은 현재 고도의 기술력을 앞세워 중국진출에 많은 투자를 하고있는데 향후 중국내 업체의 규모가 커지면 직원들을 파견할 계획도 있다고 한다. 해외 진출을 꿈꾸는 구직자들에겐 단비와같은 소식 아닐수 없다.

직원들의 세계화 교육의 일부로 해외박람회 출품 때 되도록 많은 직원들과 동행하며, 박람회를 둘러보는 것 뿐 아니라 회사에서 전액지원하여 그 지역의 관광까지 시켜준다.

회사가 강남에 있다보니 수도권 어느지역에서나 출퇴근이 편리하고 업무가 끝난 뒤 자기계발을 할 수있는 학원도 근처에 많아서 그 어떤 복지제도보다도 직원들을 배려한 점이라 할 수 있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우리 회사는 어떻게 이렇게 좋은사람들만 모였는지 모르겠다. 서로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기업이다."라고 회사의 분위기를 높게 평가한다.

제퍼로직은 기술보증기금이 선정하는 미래가 기대되는 예비스타 벤처기업에 뽑혔고,서울시에서 제정한 하이서울브랜드 제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스마일스토리지 청년 일자리 소개 프로젝트에서 기술으뜸기업으로 뽑히기도 했다.

 

경제미디어의 새로운 패러다임, 파이낸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