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예비 창업자 ‘창업캠프’ 참가자 모집

2015-07-14     이기석 기자

[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소장 이혜숙, 이하 WISET)가 8월 21일(금)부터 23일(일)까지 경기도 용인시 소재 IAE고등기술연구원에서 개최되는 ‘WISET 스타트업 스프링보드 창업캠프’ 참가자를 8월 2일까지 모집한다.

WISET 스타트업 스프링보드는 여성 예비 창업자 발굴을 위하여 2박 3일간 진행되는 창업캠프로, 과학 기술 및 ICT 분야의 아이디어를 가진 여성 예비 창업자들에게 아이템 발굴과 개발, 사업화까지 지원한다.

이번 캠프는 사업계획서 작성법, 비즈니스 모델 설계 등 사업 아이템을 구체화하고 실제 사업화하는 데 필요한 실전 과정을 익히는 데 초점을 맞추었으며, 최고의 스타트업 멘토(CEO, 변리사, 벤처 투자전문가)와의 1대1 멘토링을 통해 도와줄 예정이다.

캠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3개 팀에게는 사업지원금 3천만원과 사무공간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참가자에게 창업아이디어 구체화 및 사업타당성 분석을 위한 창업전문가 컨설팅을 연중 제공하고, 주관기관 타이드인스티튜트(대표 고산)에서 진행하는 타이드아카데미 교육 수강권 및 추가 엔젤투자의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 참가팀 중 OWO(대표 이민정)은 창업캠프와 WISET 창업컨설팅을 통해 웹서비스 개발과 사업관리 전반에 대한 애로사항을 극복하고 올해 초 MT 기획 대행 모바일 앱을 개발하여 창업에 성공하기도 했다.

여성과학기술인, 예비창업자 등 과학기술 및 ICT 분야 창업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2명 이상 팀을 구성해서 신청해야 하며, 팀원의 60%가 여성인 경우 남성도 참여 가능하다. 참가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WISET 홈페이지(www.wiset.re.kr)나 캠프 공식 홈페이지(http://www.2015wiset.org/)에서 확인 가능하며, 문의전화는 02-6411-1065.

여성 예비창업자와 캠프 참가자를 대상으로 8월 15일 10시부터 18시까지 드림엔터 컨퍼런스홀(서울 종로구)에서 사전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내용은 △여성 벤처 창업가가 주목해야할 미래 메가 트렌드 △여성 CEO들의 글로벌 진출 이야기 △하드웨어 모바일 시장에서의 여성 엔지니어의 역할 △VC(벤처 투자전문가)에게 듣는 창업가에게 필요한 7가지 등이다.

한편 WISET은 이공계 여성의 창업 지원을 위해 △여성CEO의 성공 사례를 통한 창업인식확산교육(8/15) △창업아이디어 구체화를 위한 WISET 스타트업 스프링보드 창업캠프(8/21-8/23) △글로벌 진출 지원 컨설팅(9월 이후) 등 단계별 교육 및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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