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혁신형 기업으로, P2P 비디오 스티리밍 및 핀테크 플랫폼을 개발

2015-04-09     김현주 기자

[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노매드커넥션은 미디어 & 네트워크 플랫폼 관련 솔루션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소프트웨어 기술 중심의 회사이다.

방송-통신 융합의 영역에서 자체적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갖춘 국내에서는 보기드문 기술 벤처로서,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동영상 플랫폼을 만들고, 스마트폰 관련 어플리케이션을 만드는 일도 겸하고 있다.

노매드커넥션이 선보이는 서비스는 N스크린 서비스 중 하나입니다. 음악, 영화와 같은 컨텐츠들을 언제 어디서나 자신의 휴대폰, 태블릿, 노트북, PC 등에서 시청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경준 대표와 기술 총괄을 담당하고 있는 동료들은 모두 보안 전문가입니다. 포항공대 출신으로, 1998년 시큐어소프트에 입사해 줄곧 보안 분야에서 활동했으며, 노매드커넥션을 창업한 뒤, 처음 만들어 낸 것이 동영상 플랫폼인 ‘카멜레오’였다. 이후, PC 기반을 뛰어 넘어 모바일 분야에 집중하며, 방송 컨텐츠를 모바일에서도 쉽게 볼 수 있도록 구현해냈고, 이러한 기술력으로 2009년 아세안 정상회담 때는 모바일 IPTV 분야를 담당할 수 있었다.

2011년에는 ‘짐리 플레이어’(Zimly Player)라는 안드로이드 미디어 플레이어를 선보였고, 250만 다운로드를 받을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더욱 고무적인 것은 전체 이용자의 절반 이상이 해외 사용자였고, 전세계 세번째 안에 드는 플레이어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해외 사용자들의 경우 영어를 제외한 별도의 지원 언어가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자발적으로 메뉴들을 자국어로 번역해 보내주어 더 널리 배포될 수 있었다. 이러한 저변을 바탕으로 2013년 4월에는 미디어 쉬프팅 플랫폼으로서의 '짐리(Zimly)'를 출시하기에 이르렀고,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시장 진출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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