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유망 창업기업의 해외창업 지원 본격 시행

2015-03-16     이서진 기자

[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창업 시부터 세계시장을 도전하는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미국, 중국, 동남아, 유럽 등 해외현지 엑셀러레이터를 통해 보육공간과 함께 투자, 네트워킹,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패키지로 제공하는 ‘15년 글로벌 창업 활성화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3.17(화)부터 연중 수시로 글로벌 창업(진출)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 모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올해 이 사업의 주요 특징은 창업자가 진출할 수 있는 국가와 현지 운영기관(액셀러레이터)을 대폭 확대했다는데 있다. 또, 창업자가 다양한 통로를 통해 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 운영방식을 세분화했다. 

특히, 중국 등 주요 국(미국, 독일 등) 진출 기업은 현지에서 자사의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해 기술보호 사전 교육과 지식재산권 보호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지재권 보호 지원 프로그램은 중기청과 특허청이 공동으로 마련할 계획이며, 사전 예방교육, 권리확보, 침해대응 등 해외 진출 전에서부터 현지 창업에 이르기까지 단계적으로 구성된다.

예비창업자 또는 2012년 1월 1일 이후 창업기업으로서 금번 사업에 참가를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는 ‘15.3.17일부터 국가별 모집 시기에 따라 창업넷 (http://startbiz.changupnet.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고, 신청자 중 서류 및 발표평가, 국가별 운영기관(액셀러레이터)의 면접평가 등 사업 운영방식에 따른 선정 단계를 거쳐 총 50개 팀이 최종 선정 되며, 선정된 (예비)창업자는 국내 연수와 해외현지 보육을 지원 받고 사업 종료 후 최종평가 결과 우수팀으로 선정될 경우 국가별 공간, 체재비 등 일부를 후속으로 지원받는 기회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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