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지성을 활용하여 언어의 장벽을 무너뜨리는 소셜 번역 플랫폼 스타트업

2015-03-11     김현주 기자

[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2012년 세상에 존재하는 언어의 장벽을 깨기 위하여 설립된 플리토는 전세계 다양한 언어 구사자들의 커뮤니티를 조성, 다양한 인센티브를 통해 번역을 의뢰하고 결과문을 받을 수 있는 집단지성 번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설립 직후 DSC의 투자를 받은 데 이어 아시아 최초로 Techstars London incubating 에 선정된 바 있다. 제네바에서 열린 Seedstars World competition 및 한국 K-startup 2013, 대만 IDEAS Show 대상 등 다양한 대회의 수상 경력이 있는 플리토 서비스는 현재 170개국 370만 사용자를 보유하고, 17개의 언어를 지원 중에 있다. 뿐만 아니라 JYP와 같은 연예기획사, 네이버, MS 등 다양한 B2B 파트너와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플리토는 세계 각지의 콘텐츠와 번역요청들을 번역이 가능한 사람에게 연결하여 언어의 장벽을 넘게 해 주는 집단 지성 활용 서비스이다. 플리토를 통해 전 세계 스타들의 SNS를 모국어로 읽을 수 있고, 텍스트, 음성, 사진 등 다양한 방식으로 번역 요청 및 결과 확인이 가능하다. 번역을 원하는 글을 작성하거나, 사진을 찍거나, 사진을 업로드하거나, 음성을 녹음하면 일분 안에 정확한 번역을 받을 수 있어 넓은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다.

요청받은 콘텐츠를 번역해 줌으로써 포인트를 얻는 시스템은 플리토의 특징 중 하나이다. 이 포인트로는 플리토 스토어에서 실제 상품을 구매하거나, 기부 단체에 기부를 하거나, 현금으로 교환할 수 있는 등 다양한 보상 체계를 갖추고 있다.

주요연혁

2012 08 (주)플리토 설립
09 TechStars London incubating
10 1st place at the Innovative Tech Startup, organized by Morrison Forester (London) 

2013 05 1st place as the Mobile Start-up Korea Superstar, organized by MK News
12 Won the Startup 2013 competition organized by the Ministry of Science, ICT and Future Planning 

2014 02 1st place at Seedstars World Competition held in Geneva, Switzerland
07 Judge Award at IDEAS show 2014, Taipei, Taiw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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