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시간 5시 30분, 집에 가라고 등 떠미는 사장님, 그래도 회사매출은 쑥쑥 성장한다
[파이낸스투데이=중소기업&소상공인 전문지]
그러나 국내 스타트업은 단순히 On라인과 Off라인을 연결만 시켜주는 단순한 플랫폼에 지나지 않는다는 우려가 많다. 기술력이 동반되지 않고 얄팍한 아이디어만 가진 스타트업은 오래가지 못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파이낸스투데이에서는 글로벌화 할 수 있는 기술력과 노하우를 겸비한 진정성 있는 중소기업을 소개하면서 그들의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협소한 의미의 스타트업을 뛰어넘어 세계적인 유니콘으로 나갈 수 있는 가능성을 찾아본다.
아주철강산업은 자동차 생산에 필요한 철강재를 만드는 회사, 따뜻한 분위기가 있는 회사, 해고가 없는 회사, 후회 없이 당신을 맡길 수 있는 회사이다.
“오후 5시 30분, 벌써 퇴근하세요?”
"우리 회사는 주 5일제를 철저하게 지킵니다. 주말에 충분히 쉬고 자기계발을 해야 업무 효율이 높을 것이라는 대표님의 지론 때문이죠. 출근시간은 오전 8시 30분, 퇴근시간은 오후 5시 30분이에요. 잔업이요? 말도 마세요. 잔업도 하지 말고 집 에 가라고 대표님께서 등을 떠미세요. 그런데 오히려 일을 덜 하는데도 회사 매출은 쑥쑥 올라요. 직원들의 역량도 훨씬 더 느는 것 같습니다. 충분히 쉬니까 일을 열 심히 할 힘이 생기는 것 같다고나 할까? 오히려 회사가 바쁠 때는 자진해서 잔업을 하는 직원들까지 생깁니다."
“나와 내 직원 모두가 행복해지기를 바랍니다”
"우리 회사가 설립된 지 어느덧 20년을 넘어가고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장기 근속자가 많습니다. 10년차, 15년차, 18년차 직원도 있죠. 말로만 가족적인 분위기가 아니라 진짜 가족처럼 돌아갑니다. 저 역시도 직원들 을 가족처럼 생각하고 늘 직원들과의 약속을 이행하려고 노력합니다. 직 원들의 업무 효율을 신장시키기 위해서 주5일 근무제도 시행 중이죠. 그 덕분인지 우리는 노조도 없어요. 3개 공장도 무리 없이 잘 돌아 가는 중입니다. 이제 앞으로 행복으뜸기업에 걸맞도록 복지정책을 더욱 더 늘려가려고 합니다. 먼저 직원 자녀 의 학자금 지원은 물론이고, 본인 외 가족에게도 의료비를 지원하려 하고 있어요. 여기에 그치지 않 고 더욱 많은 복지를 시행할 것입니다. 직원들은 회사의 전부나 마찬가지입니다. 직원과 업주가 함께 상생하는 기업, 제가 바라는 회사입니다."
“성과와 삶의 질,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어요”
▶입사 전, 여유가 없던 나
아주철강산업에 입사하기 전 다른 회사에서 몇 년간 일을 했었습니 다. 그 때 일을 하면서 느낀 점은 바로 이거였죠‘. 버는 돈도 돈이지 만‘나 자신’이 없구나.’일을 하고 집에 돌아가면 잠자기 바쁜 저를 보 며‘이건 아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과감히 아주철강산업으로 왔습니다. 하지만 여기서도 처음엔 걱정이 앞섰어요. 과연 잘 한 선택일 까, 여기서 내가 정말 성장할 수 있을까, 두렵지 않을 수가 없었죠.
▶▶입사 5년, 과장 채덕희
입사 후에는 그런 걱정들이 기우였다는 걸 알게 됐어요. 처음 입사할 때 쯤 20명이었던 직원들은 입사 5년 후인 지금 38명으로 늘었고, 매출 또한 80억에서 200억 이상으로 엄청난 성장을 했죠. 저요? 당연히 만족합니다. 가족들을 돌볼 수 있는 여유가 생겼어요. 거기에 따른 만족도가 높아진 건 두말할 필요도 없죠.
▶▶▶5년 후, 아주철강산업에서 맞이할 당신의 인생은?
여기서 5년 후면 지금처럼 열심히, 아니 더 열심히 달려서 이사 자리에 올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회사에서 받은 만큼 직원들에게 돌려주고 싶어요. 회사도 당연히 더욱더 성장해 있겠죠. 2017년에는 직원도 80명을 넘기고, 매출도 500억 이상 할 겁니다. 우리 아주철강산업의 자랑인 직원 복지는 지금보다 훨씬 더 나아져 있겠죠? 저도 우리 의 5년 후가 아주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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