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 정밀 금형 설계 및 제작 기술이 빼어난 중소기업

2013-08-01     이지성 기자

[파이낸스투데이=중소기업&소상공인 전문지]최근 스타트업이 화두이다. 청년실업이 큰 사회문제가 되면서 젊은이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에 IT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아이템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국내 스타트업은 단순히 On라인과 Off라인을 연결만 시켜주는 단순한 플랫폼에 지나지 않는다는 우려가 많다. 기술력이 동반되지 않고 얄팍한 아이디어만 가진 스타트업은 오래가지 못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파이낸스투데이에서는 글로벌화 할 수 있는 기술력과 노하우를 겸비한 진정성 있는 중소기업을 소개하면서 그들의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협소한 의미의 스타트업을 뛰어넘어 세계적인 유니콘으로 나갈 수 있는 가능성을 찾아본다.

자동차 및 각종 가전제품들의 금형인 틀을 만드는 회사로 설계부터 재료구매, 기계 가공 및 조깁 등 모든것을 이뤄내며 프레스 금형 기술 하나를 20년간 추구해온 회사가 있다.

(주)동구기업은 올해 매출액 200억원을 달성하고, 프레스 금형업계의 선진업체를 목표로 나아가고 있는 대한민국의 중소기업이다. 금형산업의 중심인 설비와 사람,인프라 면에 있어서 준비를 차곡차곡 해서 동종업계 보다 더 빨리 그 발을 내딛어 2004년과 2008년에 LG전자 금형부문 최우수 협력사로 선정되기도 하는 등 신뢰를 구축하고 있다. 또 해외 수출도 40%를 달성하고 있어서 미국에는 자동차,일본에는 가전제품을 수출하고 멕시코,인도,폴란드 등에도 수출을 하고 있다. 

5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등 금형제작의 기술면에 있어서 선진국인 일본과 독일로 부터 수주가 많은 동구기업은 향후에는 원가를 최대한 낮추고 품질의 고급화와 납기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류병현 대표이사는 현재 여러 대학교에도 강연을 하고 있다. 벤처기업인으로서 대한민국 20대의 중소기업에 대한 저평가 시선에 대해 우려하기도 했다.

그는 2006년에는 10년 이상 산업체 현장실무 숙련기술경력이 있는 자로서 사회적으로 성공한 우수숙련기술자에게 주는 "대한민국 기능한국인 제1호"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제심판위원으로도 참가하기도 하는 등 기술, 엔지니어의 실력 연마에 대해 무한한 애정을 갖고 있기도 하다.

회사 관계자는 "우리회사 직원들은 노인복지시설에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나니고, 또한 정기적으로 야구, 영화도 보러다니는등 복지 및 나눔 문화에도 익숙하다. 기술에만 우선순위들 두는 것이 아니라 직원들의 행복을 무엇보다 생각하며 사회에 환원할 줄 아는 마음이 넉넉한 기업으로 성장하게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동구기업은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스마일스토리지 사업에서 기술으뜸기업으로 선정되어 청년들이 일할만한 중소기업으로 소개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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