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참살이 실습터' 운영기관 전국 1O개 선정

행복을 위한 웰빙분야 교육·창업지원 기관

2013-03-21     나영수 기자

[파이낸스투데이=중소기업&소상공인 전문지]
중소기업청은 투어플래너, 공예디자이너 등 참살이* 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이들의 창·취업을 지원하는 '참살이 실습터' 운영기관 10개를 새롭게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참살이 실습터'는 참살이 업종의 경력자, 초급기술자 등에게 수준 높은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실전 창·취업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참살이 업종은 공예디자이너, 네일아티스트, 두피관리사, 애견디자이너, 와인소믈리에, 플로리스트, 웨딩플래너, 커피 바리스타, 투어플래너, 푸드코디네이터, 플라워데코레이셔너, 복지건강운동전문가 등이 있다. 

건강·여가 및 휴식 등 삶의 질 향상에 대한 수요가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 양성 등을 통한 참살이(웰빙) 서비스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12년까지 전국 7개 지역에 '실습터'를 운영해 왔으며, 금년에는 전국적인 참살이 창업·창직 붐 확산 등을 위해 10개로 확대지정하게 되었다.

금번에는 총 21개 신청기관을 대상으로 실습터 운영계획의 타당성을 우선적으로 심의하고 기관별 역량·교육수요 등을 평가하여 권역별로 총 10개를 선정하였다.

이에 따라, 문화·취미·건강 분야 등 기본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실습터 7개와 창·취업 효과가 높은 특화과정을 추가로 운영하는 3개 기관에서 총 13개 업종의 39개 과정이 개설된다.

'참살이 실습터'로 선정된 기관은 향후 2년 동안 매년 최대 1.7억원까지 지원받게 되고, 기관별 교육과정의 특성 등을 고려하여 강사비·재료비 등의 직접비와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필요경비를 자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중소기업청은 금번 실습터 확대 및 특화과정 신설운영을 통해 참살이 분야에 관심 있는 예비 창업자가 전문교육과정을 받고 창업까지 연결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간, 전국 7개 참살이 실습터를 통해 1,600여명의 전문인력을 배출하고 창·취업 등 818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참살이 분야 서비스 문화 확산에 기여해 온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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