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지는 가을 공연들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지는 가을 공연들
  • 정지혜
    정지혜
  • 승인 2012.10.1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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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에이지, 뮤지컬, 집시 음악…다채로운 장르와 매력의 공연 선보여

제법 쌀쌀해진 날씨에 허한 마음이 더해가는 요즘, 음악과 이야기는 마음을 위로하는 데 좋은 약이 되곤 한다. 하남문화예술회관은 가을이 익어가는 10월 중순부터 11월 끝물까지 다채로운 공연으로 관객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가을의 낭만과 잘 어울리는 ‘이사오 사사키 내한공연’부터 젊은 세대들이 웃고 즐길 수 있는 뮤지컬 ‘싱글즈’,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월드뮤직 ‘집시음악’ 아티스트 ‘세르게이 트로파노프’와 음악가 ‘임희숙’이 함께하는 공연까지 그 장르와 매력도 다양하다.

아름다운 뉴에이지 선율의 향연 ‘이사오 사사키 내한공연’
10월 25일(목)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검단홀)

잔잔한 울림이 가득한 음악으로 사랑받은 뉴에이지 아티스트 ‘이사오 사사키’가 하남을 찾는다.

‘이사오 사사키’는 2007년 해금연주자 김애란과의 앨범 작업, 2009년 배우 구혜선과의 음반 작업으로 한국 대중에게 친근한 뉴에이지 아티스트다. 그는 어릴 적부터 받은 클래식 교육과 뉴욕에서 재즈 피아니스트로 활동하던 당시의 경험을 살려 다양한 감수성을 가진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이사오 사사키’의 히트곡과 함께 서정적인 선율의 뉴에이지 음악을 들려준다. 게스트로는 윤한이 출연한다. 윤한은 피아니스트이자 싱어송 라이터로 활동 중이다. 지난 3월에는 액터-뮤지션 뮤지컬 ‘모비딕’에서 이스마엘 역을 맡에 열연했다. 최근에는 MBC ‘아름다운 콘서트’의 음악감독이자 MC를 맡아 방송인으로도 활약하고 있다.

2030세대를 위한 데이트 뮤지컬 ‘싱글즈’
11월 17일(토)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검단홀)

뮤지컬 ‘싱글즈’를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과 젊은 연인들의 사랑을 받았던 작품이다. 2007년 초연 이후 제2회 더뮤지컬어워즈의 최우수작품상, 극본작사상을 수상했다. 2007년 한국연극협회 올해의 공연 베스트7과 제13회 한국뮤지컬대상 작곡상, 무대미술상, 남우신인상 등을 수상했다.

작품은 김주혁, 이범수, 엄정화, 故장진영 주연의 영화 ‘싱글즈’를 원작으로 한다. 스물아홉 동갑내기들의 사랑과 우정을 리얼리티가 살아있는 이야기로 펼쳐낸다. 뮤지컬은 원작의 스토리에 신나는 안무, 중독성 있는 멜로디의 음악이 더해져 색다른 매력으로 탄생했다.

뮤지컬 ‘싱글즈’는 그동안 이현우, 김지우, 이종혁, 손호영, 앤디 등의 대중 스타들이 거쳐간 작품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월드뮤직 집시 음악의 위엄! ‘세르게이 & 임희숙 집시 바이올린의 열정’
11월 25일(일)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검단홀)

화려한 기교와 깊이 있는 음색을 자랑하는 ‘세르게이 트로파노프’가 음악가 ‘임희숙’과 함께 하남을 찾는다. 두 사람은 겨울이 오기 직전 마지막 남은 가을밤을 ‘집시음악’의 뜨거운 열정으로 채운다.

‘세르게이 트로파노프’는 2006년 첫 내한공연을 펼친 뒤 네 번째 한국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템포와 리듬의 격렬한 변화로 ‘집시음악’의 진수를 보여준다. 그의 음악은 시트콤 ‘안녕 프란체스카’, 드라마 ‘푸른 안개’, ‘소문난 여자’ 등에 삽입된 바 있다.

이번 공연에서 ‘세르게이 트로파노프’와 화려한 앙상블을 보여줄 ‘임희숙’은 작곡가 손목인으로부터 재즈를 사사받았다. 다양한 재즈 공연은 물론 뮤지컬 ‘블루사이공’, ‘겨울나그네’ 등에 배우로 출연하기도 했다.

‘세르게이 트로파노프’는 이번 공연에서 세계 어디서도 만날 수 없는 집시 음악을 들려준다. 널리 사랑받은 자신의 히트곡은 물론 ‘집시음악’과 ‘한국가곡’을 접목한 색다른 매력의 음악을 선보인다.

 

<고품격 경제지=파이낸스 투데이> FnToday=Seoul,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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