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에게 건강한 음식을
반려동물에게 건강한 음식을
  • 이서진 기자
    이서진 기자
  • 승인 2012.10.06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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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려동물의 건강과 웰빙, 그리고 그들이 먹는 음식의 원료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는 펫 인구가 늘고 있다. 강아지나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들은 더 이상 브랜드나 화려한 포장에 속지 않는다. 사람의 음식을 고르는 것처럼 꼼꼼히 따지며, 제품 뒷면의 원료를 확인하는 것도 잊지 않는다. 펫이 먹는 것은 곧 펫의 건강을 의미하며, 그들의 수명을 결정하는 중요한 일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많은 펫 인구와 산업 종사자들이 경각심을 가지고 펫 푸드를 소비, 생산한다. 최근 잇달아 일어난 대규모 펫 푸드 리콜사건은 얼마나 많은 소비자가 반려동물의 음식, 건강식품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알도록 해 준 사례다.

그렇다면 현재의 사료와 간식으로 강아지나 고양이의 건강을 지켜줄 수 있을까? 답은 ‘아니다’. 친환경적인 간식과 네츄럴 사료, 펫을 위한 다양한 건강 제품이 등장했지만 이제 사람들은 그 이상의 것들을 원한다. 반려동물의 건강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온라인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기 때문에, 사람의 건강을 챙기듯 강아지의 건강을 디테일하게 관리하는 트렌드도 생겨났다. ‘믿을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최고의’ 제품이 아니라면 견주들의, 묘주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없는 것이다.

실제 많은 사료들은 양을 채우기 위한 영양가 없는 원료를 사용한다. 제품에 따라 합성 방부제나 유전자 조작 식물(GMO)를 사용하기도 한다. 항상 ORGANIC 등급의 사료를 급여해주는 오너가 아니라면, 사료의 영양가 부분에 대한 문제는 한번쯤 고려해봤을 것이다. 간식의 경우도 다르지 않다. 유제품, 곡물 등이 들어간 간식은 일부 강아지, 고양이들에게 알레르기를 유발시키며, 사료 거부 문제, 비만 등 다양한 위험을 가지고 있다. 한국, 일본에서 천연 원료를 사용한 수제간식이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다.

최근 대부분의 강아지,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들은 사료나 간식 외에 균형 잡힌 영양을 공급해줄 수 있는 영양제를 필수품으로 생각하고 있다. 대부분의 펫들이 체내에서 생산을 하지 못하는 비타민, 타우린 등은 필수 영양소이기 때문에, 사료나 간식 외 다른 방법을 통해 지속적인 보충을 해 주어야만 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애완동물의 건강상태와 나이, 종류별 특성을 고려한 12종류의 영양제가 인기를 끌고 있다. 펫앤바이오의 ‘뉴트리플러스젠’이라는 이 영양제는 고양이의 헤어볼 제거, 대형견의 비타민 공급, 비만견, 임신견 등 12타입의 상황에 맞는 영양분을 급여할 수 있다. 국민 애견 상근이가 홍보모델로 나서 ‘상근이 영양제 뉴플젠(뉴트리플러스젠)’ 이라는 별명을 가지기도 했다. 강아지, 고양이 뿐 아니라 햄스터, 고슴도치 등 대부분의 애완동물에게 급여가 가능하기 때문에 고슴도치를 키우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뉴트리젠’ 으로 불리며 사랑받고 있다.

반려동물이 먹는 것은 곧 그들의 건강을 의미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우리는 그들의 건강을 관리하고 생명을 보호해줄 의무가 있다. 우리가 그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최고의 건강관리는 균형 잡힌 영양을 공급해주는 것이다.

<고품격 경제지=파이낸스 투데이> FnToday=Seoul,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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