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방학, 즐거운 클래식과의 만남! ‘클래식 세계여행’, ‘얌모얌모’
여름 방학, 즐거운 클래식과의 만남! ‘클래식 세계여행’, ‘얌모얌모’
  • 정지혜
    정지혜
  • 승인 2012.08.02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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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지능, 감성 발달은 물론 재미까지

 

클래식은 아이들의 감성과 지능 발달을 돕는데 좋다. 악기에서 울리는 자연스러운 소리는 아이들의 감성을 길러줄 뿐만 아니라 마음의 안정을 찾는데도 좋은 영향을 미친다. 이처럼 많은 장점을 갖고 있는 클래식 음악이지만 자극적인 전자음악에 길들여져 있는 아이들에게는 ‘지루하다’고 인식돼 있는 것이 보통이다. 최근 이런 편견을 깨는 색다른 클래식 공연 두 편이 무대에 오르고 있다. 얼마 남지 않은 여름방학, 아이에게 클래식의 장점과 즐거움을 모두 전할 수 있는 공연 한 편을 보러 가는 것은 어떨까.

한예종 우광혁 교수와 빛소리앙상블이 들려주는 세계의 악기들!
‘클래식 세계여행’
8월 11일(토) 오후 3시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검단홀)에서 공연

‘클래식 세계여행’은 한국예술종합학교의 무용음악과 우광혁 교수가 전문연주단체인 빛소리앙상블과 함께하는 공연이다.

우광혁 교수는 월간 객석의 음악 담당 기자를 역임했다. 그 후 KBS 실황음악회 DJ,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테마송 ‘Welcome to Pusan’을 작사/작곡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공연에서 우광혁 교수는 한국예술종합학교를 비롯해 다양한 강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친숙한 해설로 아이들은 물론 부모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전문연주단 빛소리앙상블이 참여한다. 전국 다양한 무대에서 500여 차례가 넘는 연주를 펼쳐온 베테랑 연주단체다. 빛소리앙상블은 세계 각국의 다양한 악기를 직접 연주할 뿐 아니라 관객들이 직접 연주해 볼 수 있도록 돕는다.

‘클래식 세계여행’은 클래식은 어렵고 따분하다는 편견을 버린다. 공연 중 연주되는 곡들은 아이들이 가볍고 친근한 마음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클래식 음악’은 물론 ‘동요’와 ‘만화 주제곡’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공연에서는 ‘사랑의 인사’, ‘아름다운 로즈마리’, ‘샤르다시’, ‘젓가락행진곡’, ‘석화리의 아침’, ‘반짝반짝 작은 별’ 등을 연주한다. 무대는 다양한 장치를 통해 극적인 장면을 그려낸다. 환상적으로 펼쳐지는 무대는 어린이 관객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클래식 폭소 콘서트
‘얌모얌모’
8월 26일까지 르메이에르 씨어터

‘얌모얌모’는 클래식 음악회에 개그 코드를 삽입했다. 개그맨 전유성이 연출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이 공연은 반주자와 성악가들이 등장해 유명 클래식 음악을 들려주는 음악회의 성격은 그대로 유지한다. 공연 중간에는 노래하던 성악가가 ‘땡’ 소리에 놀라 퇴장하거나, 피아니스트에 흥에 겨워 노래를 부르는 등의 유머러스한 장면이 연출된다.

콘서트 ‘얌모얌모’는 다양한 클래식 음악들을 포용한다. 오페라 음악뿐 아니라 영화, 민요, 동요메들리, 드라마&만화영화 주제곡 메들리 등 다양한 노래로 레퍼토리가 구성됐다. 

이번 공연에는 바리톤 박영길, 정병익, 임현성, 김태선, 곽상훈, 박창석, 테너 김홍석, 강대준, 이원용, 이요한, 백광호, 소프라노 최승란, 정진옥, 한선희, 강현진, 피아니스트 김하얀, 김미나 등이 출연한다.

<고품격 경제지=파이낸스 투데이> FnToday=Seoul,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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