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오즈의 마법사’는 원작만큼이나 밝고 명랑한 분위기, 유쾌한 유머, 어른과 어린이를 감동시키는 마음을 품은 따뜻한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극단 성씨어터라인만의 색깔로 재구성해 배우와 관람객이 하나가 되어 호흡하는 신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평범한 인물들의 비범한 모험담”
가족뮤지컬 ‘오즈의 마법사’는 평범한 인물들의 비범한 모험담을 그린다. 고귀한 신분이 아닌 네 주인공은 자신만의 장점들을 가지고 있는 겸손한 인물들이다.
엉겁결에 동쪽 마녀를 없앤 도로시는 주변의 특별대우에도 스스로 ‘우연히 폭풍에 실려 온 평범한 소녀’라고 생각한다. 짚으로 만들어져서 지혜가 없다고 생각하는 허수아비는 자신의 생각을 함부로 이야기하지 않고 늘 더 깊이 생각하는 신중함이 있다. 또한, 양철나무꾼은 자신에게 심장이 없기 때문에 아주 작은 생물에도 상처를 입히지 않기 위해 늘 조심하며, 덩치가 커다란 사자도 자신이 겁이 많다는 사실을 고백한다. 이들이 모험을 통해 변해가는 과정을 통해 어린이 관객들은 자신만이 가진 장점을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동화 ‘오즈의 마법사’는 연극은 물론, 영화와 TV 연속물, 선물용품 등으로 만들어져 1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어린이들뿐 아니라 어른들에게까지 널리 사랑을 받아 왔다. 이번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는 부모에게는 아이들과 함께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는 순수함과 따뜻함을 경험하게 하며, 어린이에게는 맑은 동심을 지켜줄 이야기를 담아낸다.
명작동화를 무대로 옮긴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는 오는 8월 14일부터 10월 28일까지 윤당아트홀에서 공연된다.
박세은 기자 newstage@hanmail.net
<고품격 경제지=파이낸스 투데이> FnToday=Seoul,Kore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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