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 개최! 기자간담회 열려
2012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 개최! 기자간담회 열려
  • 박세은
    박세은
  • 승인 2012.05.17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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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0개국 68명 참가, 주니어 부문 신설

2012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이하 KIMDC)가 5월 30일부터 6월 3일까지 5일간 대학로 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KIMDC는 수상자에게 총 3만 2천 달러의 막대한 상금을 수여하는 세계 유일의 현대무용콩쿠르다.

이번 콩쿠르를 주최하는 (사)한국무용협회는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KIMDC의 개최를 앞두고 2012년 5월 16일 프레지던트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KIMDC의 김복희 조직위원장((사)한국무용협회 이사장)은 “다른 무용장르에 비해 현대무용장르는 독립적인 콩쿠르가 부재했다. 전 세계에서도 유일하다고 할 수 있는 KIMDC가 현대무용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해외 대회에 심사를 위해 참석했을 때 한국에서 열리는 KIMDC의 격식과 절차, 구성 등이 세계적으로도 매우 높은 수준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지난 콩쿠르에서 심사를 맡았던 해외 심사위원분들이 KIMDC에 재초청해 달라는 요청을 하실 정도다”고 전했다.

KIMDC의 총감독을 맡은 손관중 예술감독은 “올해는 시니어부문의 나이제한이 완화되고 주니어부문이 신설됐다. 만 14세부터 18세까지 참가하는 주니어 참가자들은 국제적인 콩쿠르에 참가해 해외 무용수들과 함께 무대에 서게 된다. 해외 유명 안무가들의 워크숍에 참여하는 등 귀중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콩쿠르에는 한국, 싱가폴, 중국, 일본, 필리핀, 베트남, 아르매니아, 세르비아, 우크라이나, 가나 등 총 10개국에서 68명이 참가한다. 주니어부문은 만 14세부터 18세, 시니어부문은 만 19세부터 34세가 참가한다.

주니어부문은 5분 이하의 작품 한 개, 시니어부문은 5분 이하의 작품 두 개를 준비하되 그 중 하나는 반드시 2012년도 KIMDC를 위한 신작을 선보이도록 했다. 손관중 예술감독은 “결선 진출자를 대상으로 한 경연에서는 주최 측에서 제공한 안무를 똑같이 따라 하는 경연을 특별히 진행해 심사의 공정성을 더했다”고 전했다.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국제대회의 입상자들에 한해 세미파이널(Semi-Final)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 병무청이 인정한 국제대회인 Tanzolymp(Berlin), Hellas(Greece), 서울국제무용콩쿠르(Korea)에서 입상한 입상자와 4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동아무용콩쿠르와 전국신인무용경연대회의 입상자, (사)한국현대무용협회에서 주최한 (사)한국현대무용협회콩쿨과 2011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에서 1~3등의 입상자가 이에 해당한다.

(사)한국무용협회는 KIMDC를 통해 세계적인 수준의 수상자를 배출할 뿐 아니라 수상을 계기로 폭넓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지하고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계획하고 있다. 올해는 역대 수상자의 초청공연과 싱가폴과의 MOU 체결이 성사됐으며, 멕시코 릴라 로빼스 현대무용축제 초청과 세계 유수단체의 스칼라쉽 제의 등을 추진 중이다.

제3회 KIMDC는 5월 30일(수)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음날 31일(수)에 예선을, 6월 1일(금) 준결선을 치른다. 6월 2일(토)에 열리는 결선을 통해 최종 우승자가 결정된다. 콩쿠르 마지막 날인 6월 3일(일)에는 폐막식과 함께 시상식 및 우승자들의 갈라 공연이 열린다.

콩쿠르 행사 기간 관람료는 전석무료다. 현대무용에 관심이 있는 관객이라면 누구나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박세은 기자 newstage@hanmail.net

 

<고품격 경제지=파이낸스 투데이> FnToday=Seoul,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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