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7일부터 20일까지 윤당아트홀 갤러리에서는 ‘김건희 초대전’이 열린다. ‘김건희 초대전’은 환경의 소중함을 표현한 작가의 작품을 관람 할 수 있다. 이번 초대전은 누구나 그림에 대해 쉽게 접근하도록 한다. 자연에 대한 현대인의 인식 전환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작가 김건희의 최근 작품인 ‘마음의 풍경’은 지금까지 그려 온 ‘야생화’가 아닌, ‘새’를 주제로 다뤘다. 그녀의 작품 안 새들은 하나같이 날고 있는 모습은 찾을 수 없다. 나뭇가지나 버팀목에 두 다리를 디디고 안정되게 앉아 있는 모습들이다.
화가 김건희는 “이번 작품 제목이 ‘마음의 풍경’이다. 내 마음을 닮은 작품이다. 그동안 그려왔던 야생화나 소나무는 질긴 생명력, 자연 본연의 모습을 뜻했다. 이번 작품 ‘마음의 풍경’은 날고 싶은 욕망을 가졌지만 현실에 안주하고 있는 내 모습을 그렸다. 나아가 우리 현대인들의 모습이다”라고 전했다.
이번 초대전에서 새롭게 선보인 ‘마음의 풍경’의 작품 중에는 새로운 시도를 한 작품도 있다. 캔버스에는 배경만 그려 넣고, 캔버스 안의 새와 나뭇가지 등은 현실세계로 빼냈다. 새와 나뭇가지는 조형물로 제작되어 입체감을 주며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윤당아트홀 갤러리에서 전시되는 ‘김건희 초대전’에서는 그동안 그녀가 그려왔던 작품들 중 엑기스만을 관람할 수 있다. 그녀의 상징인 야생화, 소나무 등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건희 작가는 “나는 병에 꽂힌 꽃을 좋아하지 않는다. 들에 핀 야생화의 생명력에 진한 감동을 느낀다. 꾸밈없는 순수함, 자연 그대로의 본질을 추구한다”라고 전했다.
‘김건희 초대전’은 틀에 갇힌 현실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휴식’의 메시지를 전한다. 또한 자연의 본연의 소중함을 우리에게 다시 한번 알려주는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건희 초대전’은 오는 6월 20일까지 윤당아트홀 갤러리에서 전시된다.
<고품격 경제지=파이낸스 투데이> FnToday=Seoul,Kore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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