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대한민국 발레축제 개막작, 국립발레단 ‘백조의 호수’
제1회 대한민국 발레축제 개막작, 국립발레단 ‘백조의 호수’
  • 편집국
    편집국
  • 승인 2011.06.13 10: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예술의 전당 오페라 극장에서 화려한 무대 선보여

국립발레단의 ‘백조의 호수’가 ‘제1회 대한민국 발레축제’ 개막작으로 6월 12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 올라갔다.

 

 

국립발레단의 문병남 부예술감독은 안무에 대해 “국립발레단의 ‘백조의 호수’는 유리 그리가로비치의 안무를 따랐다. 유리 그리가로비치 안무의 특징은 4시간 정도 되는 길이에서 지루한 면을 축소해 현대에 맞게 만들었다는 점이다. 3막 결혼식 장면에서도 토슈즈를 신고 연기한다”고 말했다. 또한, 주목할 점으로 “주인공 왕자의 선한 마음과 악한 마음이 대비되며 강렬하게 표현된 점”을 들었다.

 

 

국립발레단의 ‘백조의 호수’는 고전발레 거장 유리 그리가로비치와 발레음악 거장 차이코프스키가 만난 대작이다. ‘백조의 호수’는 차이코프스키가 작곡(1875)한 발레 음악이다. 국립발레단과 ‘백조의 호수’로 호흡을 맞춰 온 지휘자 구자범(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예술단장 및 상임지휘자)과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가 감미로운 선율을 들려준다. 오데트 공주의 주제음악은 특히 유명하다. 또한 제3막의 궁정무도회의 성격(character)무용에서는 민족적 리듬을 지닌 소곡을 차례로 전개한다.

 

 

여주인공 오데트, 오딜 역은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김지영이 맡았고 남주인공 지그프리트 역에는 제11회 러시아 페름 아라베스크 콩쿠르에서 만점으로 그랑프리를 수상한 정영재가 열연했다.

 

 

1막 성 안의 마을축제에서 왕자의 성인식을 치른다. 갓 그친 여우비 사이로 햇선이 맑게 비치듯 무용수들의 몸선이 대지의 아름다움을 조율한다. 국립발레단 무용수의 기량이 놀랍다. 세계최고 수준이다. 김지영의 높은 기술력과 완벽한 표현력은 절정의 극점이다. 정영재의 정교한 힘은 조화로움을 더했다.

 

 

 

 

 

 

 

3막 궁전 무도회장 왕자는 오데트가 오기 기다리면서 손님들을 맞는다. 악마가 데려온 흑조 오딜을 오데트로 착각한 왕자는 그녀와의 결혼을 발표한다. 흑조의 오묘한 깊이가 묻어난다. 인간의 또 다른 내면을 탐구하는 듯한 시선이 보인다.

 

 

4막 흑과 백의 오묘한 조화가 인상 깊다. 무대 위 물 없는 하늘을 헤엄치는 두 가지의 선이 풍부한 감정선을 전달한다. 어둠에 희끗희끗 베인 푸른 빛깔이 인간의 근원을 닮았다.

 

 

2막 신비로운 호수에서 스물네 마리의 백조들이 차이코프스키의 극적인 음악에 맞춰서 추는 환상적인 장면은 발레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장면이다. 수억의 바람별들이 꽃띠를 이루며 천상의 아름다움을 배열한다. 

<고품격 경제지=파이낸스 투데이> FnToday=Seoul,Korea

파이낸스투데이는 이제 세계적인 미디어로 발돋움하겠습니다.
귀하의 귀한 후원금은 CNN, 뉴욕타임즈, 로이터통신 보다 영향력 있는 미디어를 만드는데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대표 : 문성준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399-2548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최기식 변호사 (前 서울고등검찰청 부장검사, 대구지방검찰청 제1차장검사,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 차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1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