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그렇게 흘러가네요
봄이 되니 꽃도 보고 새싹도 보네요
세상이 이처럼 흘러가도
꽃은 항상 그 자리에
새싹은 항상 그 모습으로
내 앞에 서 있네요
내일은 어디로 흐르나요
내일을 모른다 할지라도
오늘 많은 꽃들과 좋은 사람들과
이렇게 만나고 이야기 할 수 있다면
삶이 여기서 멈추어도 좋아요
내일을 이고 살아가는 동안
내가 그 꽃과 사람을 부를 힘이 없으니
당신들이 날 불러주세요
당신들이 더 좋은 곳에 있을 때
숨만 쉬고 있는 저를 불러주세요
내일 내가 그 자리로 가면
꽃보다 더 밝은 마음으로
새싹보다 더 푸르른 마음으로
우렁차게 당신을 부릅니다
당신들을 당당히 부를 것입니다
오늘은 당신들이
날 불러 주세요
2009.4.23일 박태우 詩人(hanbatforum.com)
<고품격 경제지=파이낸스 투데이> FnToday=Seoul,Kore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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