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기] 세계가 주목하는 성악가들의 무대, 오페라 ‘사랑의 묘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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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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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5.30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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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를 장악하는 연기력의 사무엘 윤, 순수하고 꾸밈없는 목소리의 조정기

5월 17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오페라 ‘사랑의 묘약’ 프레스리허설이 진행됐다. 이날 프레스 리허설에는 예술감독 이소영과 네모리노 역의 조정기, 아디나 역의 이현, 둘카마라 역의 사무엘 윤, 벨코레 역의 김주택이 자리했다.

 

 이소영 예술감독은 기존의 연출 전형과는 다른 새로운 발상으로 작품을 이야기한다.
연출가는 미당 서정주의 시 ‘기도1’에서 영감을 얻어 직접 무대를 디자인했다. 그녀가 디자인한 무대는 현대인에게 필요한 ‘묘약’의 의미를 모색하고 치유와 회복의 상징인 ‘달 항아리를 통해 해답을 제시한다.

 

 

지난 2009년 국립오페라단의 ‘사랑의 묘약’에서 완벽한 네모리노를 선보였던 테너 조정기가 다시 한번 무대에 오른다. 테너 조정기는 독일에서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로 데뷔하며 “아름답고 감동적인 목소리의 테너임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 그의 타고난 자질과 재능은 이미 그의 성공을 보장하고 있다”라고 현지 언론의 극찬을 받은 바 있다.

 

 베이스 바리톤 사무엘 윤은 동양인 최초로 포르투갈 리스본 국립극장에서 신들의 왕, 보탄 역을 맡은바 있다. 그는 무대에서 탁월한 카리스마와 영웅적인 음성으로 ‘카르멘’의 에스카미요, ‘토스카’의 스카르피아, ‘오텔로’의 이아고, ‘트리스탄과 이졸데’의 쿠르베날 등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오페라 전 분야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그는 2014년까지 이탈리아 밀라노 스칼라극장, 프랑스 바스티유극장, 스페인 바르셀로나극장, 마드리드극장 등에서 주역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고품격 경제지=파이낸스 투데이> FnToday=Seoul,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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