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력을 자극하는 어린이 공연 세 편
상상력을 자극하는 어린이 공연 세 편
  • 편집국 박수민 기자
    편집국 박수민 기자
  • 승인 2011.01.2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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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와 달이 된 오누이’, ‘GUESS HOW MUCH I LOVE YOU’, ‘인어공주’

하루가 다르게 아이의 키가 자란다. 아이의 키만큼 생각과 감성도 자라길 바라는 게 부모마음이다. 말랑말랑한 볼의 감촉만큼이나 보드라운 마음을 가진 아이들이다. 여린 마음에 단단한 생각의 나무와 무한한 상상의 나래를 펼쳐주고자 한다면 어린이 공연을 보는 건 어떨까? 잘 영글어진 감성은 사물을 따뜻한 눈으로 바라보게 하고 훌쩍 자라버린 생각의 나무는 타인을 배려한다. 신년을 맞아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할만한 공연이 압구정 윤당아트홀(관장 고학찬)을 비롯해, 원더스페이스 세모극장, 부평아트센터 해누리 극장에서 열린다.

◎ ‘해와 달이 된 오누이’

▶ 일시 : 2010년 11월 17일부터 2011년 1월 30일부터
▶ 장소 : 압구정 윤당아트홀 1관

아름다운 우리 아이들을 꿈꾸게 하고 동시에 깊이 사고하게 하는 한국 오디에이션 음악교육 센터(이하 오디)의 전래 음악동화극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이 작품은 우리나라에 전해 내려오는 해와 달의 탄생에 대한 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해와 달이 된 오누이’는 오디가 창작한 음악교육 활동의 한 형태로서 음악을 통해 전래동화를 들려주며 아동과 상호작용하는 이야기와 음악의 만남이다. 마음에 닿는 음악으로 이야기는 현실감 있게 전달되며 이야기 덕분에 음악이 구체적인 의미로 아이들 내면에 새겨진다. 

◎ 어린이영어뮤지컬 ‘GUESS HOW MUCH I LOVE YOU’

▶ 일시 : 2011년 1월 5일부터 2월 27일까지
▶ 장소 : 원더스페이스 세모극장

표현하지 못했던 아이에 대한 아빠의 사랑을 마음껏 보여줄 수 있는 특별한 공연. 어린이영어뮤지컬 ‘GUESS HOW MUCH I LOVE YOU’는 어린이관객에게 영어를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영어버전, 영어+한국어 혼합버전으로 공연돼 아이의 영어실력에 따라 공연을 선택해서 볼 수 있다. 이 작품은 아빠가 자신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궁금해 하는 아기토끼, 아이에게 자신의 큰 사랑을 따뜻하게 표현하는 아빠 토끼 이야기를 담았다. 두 토끼 이야기를 전해주는 루시와 함께 그림책보다 더 환상적인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 발레와 함께하는 가족뮤지컬 ‘인어공주’

▶ 일시 : 2011년 1월 22일부터 23일까지
▶ 장소 : 부평아트센터 해누리 극장

바닷속 용궁과 육지의 성을 넘나드는 환타지 가족 뮤지컬. 국내최초 초대형 문어마녀 등장으로 어린이 관객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이 작품은 아이들에게는 꿈과 상상력을 부蹄鍍涌“都� 아름다운 시절의 향수를 자극해 세대가 함께 교감을 나누는 작품이다. 지고지순한 공주와 왕자의 사랑이야기로 가슴을 적셨던 촉촉한 감동을 아이와 함께 나눈다. 그 저린 감동의 이야기에 결 고운 음악적 선율과 발레를 덧입혀 환상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편집국 박수민 기자 newstage@hanmail.net

<고품격 경제지=파이낸스 투데이> FnToday=Seoul,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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