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맥의 기술 – 인맥은 셀프마케팅이다.
인맥의 기술 – 인맥은 셀프마케팅이다.
  • 구 창 환
    구 창 환
  • 승인 2009.03.06 12: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맥구축은 셀프마케팅이다.
당신이 아무리 훌륭한 상품을 갖고 있더라도 알려지지 않으면 아무 소용없다. 자신이 가진 상품을 널리 알려야 한다. 알려지지 않은 상품이 팔릴 가능성은 없다

‘좋은 문건인데도 팔리지 않는다. 제작비보다 홍보비가 휠씬 많이 든다.’ 오늘날처럼 모든 상품을 고객에게 어떻게 알릴 것인가? 고객의 지갑을 열게 할 것인가?

상품시장뿐만 아니다. 학위나 재능을 가진 사람들로 세상을 넘쳐난다. 당신이 어떤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필요조건일 뿐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평소에 사고파는 상품과 마찬가지로 당신의 능력이나 재능도 세상에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

한마디로, 생산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이야기이다. 과거에 비하면 휠씬 적극적으로 자신을 마케팅하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인맥을 구축하는 사람들도 결국 자신이 가진 상품을 시장에 팔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 자신이 가진 상품을 마케팅하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할것인지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내야 한다. 마케팅이라고 해서 반드시 큰 비용이 드는 것은 아니다. 적은 비용으로 할 수 있는 마케팅 기법을 개발해서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인맥구축을 위해서는 이메일등을 이용해서 당신의 브랜드를 각인시켜 나가는 전략도 좋다. 하지만 그것은 오랜시간과 정성이 필요한 작업이다.

살다보면 때로는 어떤 사건 등으로 말미암아 단기간에 폭발적으로 자신의 브랜드를 구축할 수 있는 행운이 생길 수 도 있다. 이런 기회는 아무에게나 주어지지 않지만 일단 오면 그것을 100퍼센트 활용하기 위해 사전에 충분한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기회가 왔을 때 그 기회를 활용할 수 있는 사람은 충분히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들이다.

내가 경험했던 인맥구축에 대한 두가지 이야기를 소개한다.

첫번째 이야기

1999년 12월

사업을 시작했지만 경험과 인맥이 부족해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그 시절 본인은 천여명에게 메일매거진을 보내고 있었다. 사업에 대한 자신감이 사라지고 있는 상황에서 고민을 함께 이야기 해보면 어떨까하는 마음으로 지하에 있던 회사사무실에서 맥주파티를 한다고 하면서 메일매거진 회원들을 초대하였다.

메일매거진을 보내고 있었지만, 누가 매거진을 받아보는지를 모르는 상황에서 초대를 했는데, 조촐한 맥주파티에는 대기업 임원부터 백수까지 참가를 했고, 두명의 일간지 기자도 참여하여 성대한 맥주파티로 마무리를 할 수 있었다.

우연하게 계획했던 맥주파티가 본인을 일간지부터 TV에도 출연할 기회를 주었으며, 우리회사는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취미로 메일매거진을 보내던 조그만 기업의 사장이 매번 300명이 참여하는 벤처파티를 진행하게 되었으며, 좋은 투자자를 만나게 되어서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투자받을 수 있었다.

본인은 지금도 메일매거진을 발행하고 있다. 메일매거진은 다양한 사람을 만날 수 있게 할뿐만 아니라, 고객을 만나기도 하며, 인맥이 되어주는 사람을 만나기도 한다.

두번째 이야기

온라인 카페를 만들어 운영하던 중에
본인이 운영하는 카페에 정성스럽게 글을 올려주던 사람을 관심이 있게 지켜보게 되었다.
처음에는 그려러니 하였지만,
꾸준히 성실하게 좋은 글을 올려주는 한 분에 대해서 관심과 호감을 가지게 되었다.

이전에 만나본 적은 없었지만, 그 분의 글을 보면 굉장히 반갑고, 오랬동안 사귀었던 친구처럼 느끼고 있었는데, 시간이 지난 후에 오프라인 모임에서 직접 만나게 되었을때 반가움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였다. 그 분은 소기의 성과를 거둔 샘이다. 그분의 인맥네트워크에 나도 들어갔을뿐만 아니라 나도 그분을 인맥에 포함하게 되었으니 말이다.

잘 살펴보면 당신이 인맥을 만들 수 있는 기회는 곳곳에 널려 있다. 당신의 상품을 알릴 수 있는 방법을 찬찬히 연구하라. 똑같은 능력을 갖고 있더라고 인맥이 얼마만큼 크냐에 따라 시장가치가 결정된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인맥구축은 셀프마케팅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