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야블론스키 & 김정원 피아노 듀오 콘서트
피터 야블론스키 & 김정원 피아노 듀오 콘서트
  • 이서진 기자
    이서진 기자
  • 승인 2010.06.0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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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두 거장의 만남 ! 2010 김정원과 친구들, the 5th Edition

클래식 공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연 ‘김정원과 친구들’의 다섯 번째 무대가 펼쳐진다. ‘김정원과 친구들’은 2006년 클래식 대중화를 목표로 시작해 4년 연속 전석 매진, 매해 공연 예매율 1위를 기록해왔다. 이번 공연은 스웨덴 태생의 스타피아니스트 피터 야블론스키(Peter Jablonski)와 김정원의 듀오 콘서트로 진행된다. ‘김정원과 친구들’ 2010년 무대는 6월 23일 부산 시민회관대극장을 시작으로 27일 서울 예술의전당, 30일 대전 문화예술의전당에서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피터 야블론스키와 김정원의 피아노 듀오 콘서트에서는 모차르트 ‘네 손을 위한 피아노 소나타 C장조 K.521’, 아렌스키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모음곡 제1번 작품 15’, 루토슬라브스키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변주곡’, 라흐마니노프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모음곡 제 1번 “환상곡-정경” G단조 작품 5’ 등을 선보인다. 공연관계자는 “두 대의 피아노만이 들려줄 수 있는 정교함과 섬세함, 파워풀한 피아니즘과 아름다운 하모니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유일한 공연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영화 ‘호로비츠를 위하며’ 특별출연을 통해 강한 인상을 남긴바 있는 김정원은 국내외 유수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이어오며 올해 3월, 폴란드에서 열리는 쇼팽 탄생 200주년 기념음악회에 초청돼 리사이틀을 가지기도 했다. 신세대 피아니스트로서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김정원은 2009년 예술의 전당 ‘청소년 음악회’ 연주 및 해설을 맡음과 동시에 경희대학교 음대 피아노과 교수로 특채 초빙돼 교육 및 후진양성에도 열의를 보이고 있다.

블라디미르 아쉬케나지(Vladimir Ashkenazy)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는 피터 야브론스키는 대중적 인기와 비평가들의 찬사를 동시에 받고 있는 피아니스트다. 그는 십여 개가 넘는 음반을 발매했는데, 이 중 에디슨 상을 수여 받은 ‘거쉰 &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콘체르토(아쉬케나지 지휘)’와 2002년에 그라모폰 상을 받은 ‘Chaminade’ 음반 등이 대표적으로 꼽힌다. 스웨덴에서 거의 영웅적인 대우를 받는 그는 1996년 스웨덴을 빛낸 공로를 인정받아 Arts Svensk l Varlden 상을 받기도 했으며 현재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 중이다.

편집국 이영경 기자 newstage@hanmail.net

<고품격 경제지=파이낸스 투데이> FnToday=Seoul,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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