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브로드웨이와 런던의 웨스트엔드, 북미와 유럽을 누비며, 세계를 열정과 유혹으로 들끓게 했던 댄스 뮤지컬 ‘포에버 탱고’가 5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는다.
댄스 뮤지컬 ‘포에버 탱고’는 국내에 처음으로 탱고의 진솔한 라이브 선율과 정교한 댄스를 선보여 탱고 열풍을 일으켰던 작품이다. 지난 10여 년간 탱고의 본고장인 아르헨티나에서 뿐 아니라 세계무대에서도 각광받는 라틴댄스 뮤지컬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뉴욕 브로드웨이 무대 장기공연 및 토니상 안무 부분 후보에까지 오른 현재 유일한 브로드웨이 오리지널 작품이다.
1997년 제작된 댄스 뮤지컬 ‘포에버 탱고’는 7쌍의 남녀 탱고 댄서들과 가수, 피아노, 콘트라베이스, 4명의 현악 세션과 독특한 음색을 지닌 탱고를 위한 희귀 악기 반도네온(아르헨티나식 아코디언) 연주자 4명을 포함한 11명의 오케스트라로 구성되어 있다.
댄스 뮤지컬 ‘포에버 탱고’ 제작한 아리헨티나가 낳은 걸출한 음악가, 첼리스트로도 명성을 쌓았던 루이스 브라보(Luis Bravo)는 “말이나 그림으로 보여 지는 세상과는 다른, 모든 감정과 느낌이 몸짓과 꼭 잡은 손목의 비틀림, 발바닥의 재빠른 탭, 그리고 서로 맞댄 어깨의 선을 통해 또 하나의 세상을 보여준다. 독립적이면서도 조화로운 무대를 펼치는 커플들의 화려한 매력에 더해 라틴의 감성이 풍기는 탱고음악의 라이브 선율이 주는 감동은 포에버 탱고만의 매력이다”라고 전한 바 있다.
지난 11년 동안 국내 팬들과 네 번의 만남을 통해 라틴 고유의 열정과 강렬한 인상남긴 댄스 뮤지컬 ‘포에버 탱고’는 충무 아트홀 대극장 개관 5주년 기념 공연의 일환으로 오는 3월 16일부터 28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김지연 기자 newstage@hanmail.net
<고품격 경제지=파이낸스 투데이> FnToday=Seoul,Kore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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