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집자 주] ‘문서준 산업현장을 가다’ 코너는 현재 마케터, 컨설턴트인 문서준 강남지국장이 직접 일선 산업현장을 찾아가 귀감이 될 만한 업체를 탐방하고 시리즈로 소개하는 코너이다. 많은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 굴지의 우리 기업들의 선전하는 모습을 소개함으로써 이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고자 한다.
오늘은 홈쇼핑 영상 제작 전문업체 ㈜지에프인터렉티브의 박성규(55세) 대표이사를 찾았다. 경영학을 전공했던 그는 젊은 시절 사진작가로 활동하면서 영상 제작 분야로 전문 분야를 넓히며 맨 손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사무실 임대와 영상 기자재 구입 등의 비용으로 1억 6,000만 원을 투자해 시작한 그의 사업은 6년이 지난 지금은 ‘23년 추정 매출 100억 원’을 바라보는 대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박성규 대표가 급성장하게 된 데에는 블루오션 시장을 보고 뛰어든 사업가적 감각이 가장 크게 적중했다.
KT, SK, LG 등 대기업 위주의 홈쇼핑 시장이 코로나19 시기부터 급성장하면서 자체적인 영상편집, 플랫폼 관리 등의 역량이 부족해지기 시작한 것이다. 반면, 이 분야로 뛰어드는 영상 제작 업체도 적어, 오더는 많은데 경쟁업체 수는 적은 대박 시장이 됐다.
최근 IT 제품군에 대한 온라인 유통 사업까지 시작한 그는 ’24년 포부를 다음과 같이 말한다.
“내년에는 매출 목표 200억을 바라보며, IR을 통한 투자유치도 하고 기반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회사가 성장하기 위해 유능한 업계 전문가들을 임원진으로 모시기도 하고, 보다 더 큰 도약을 위해 회사를 재정비 하는 중입니다.”
㈜지에프인터렉티브의 멋진 도약으로 보다 퀄리티 높은 홈쇼핑 영상을 우리의 안방에서 시청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