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 황금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연휴 기간에 가족과 혹은 지인들과 함께 떠나기 좋은 국내 여행지 3곳을 추천한다.
첫 번째 소개할 여행지는 ‘남이섬’으로 K-드라마에 자주 등장해 해외 관광객들이 365일 끊이지 않고 찾아오는 여행지이다. 봄에는 벚꽃으로 유명하며, 여름에는 푸른 호수와 그림 같은 풍경을 즐길 수 있다.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답고, 겨울에는 눈을 즐길 수 있다.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제공한다. 남이섬에서는 다양한 문화행사, 콘서트 및 전시를 꾸준히 개최해 오고 있으며,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연인들에게는 사랑과 추억을 마련해 주고 있는 자연 생태 문화공간이다.
남이섬은 선박을 이용해야 하는데 선박 운항 시간은 오전 8시~9시는 30분 간격으로 운항한다.(가평 나루 출발-첫 배 이후 30분 간격 운항) 오전 9시~ 오후 6시는 10~20분 간격으로 운항한다. 오후 6시~21시까지는 30분 간격으로 운항한다.(가평 나루 출발-마지막 배까지 30분 간격 운항)

두 번째 여행지는 ‘죽도 상하원’이다. 상화원은 한국의 전통미와 자연미가 살아 숨 쉬는 한국식 정원이다. 섬 전체가 하나의 정원으로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돌담과 회랑 그리고 전통 한옥과 빌라 등이 한데 어우러져 있다. 소나무가 울창하고 탁 트인 바다를 보며 산책을 즐기기도 하고 바다가 보이는 곳에 있는 벤치에 앉아 고즈넉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계절마다 다양한 축제와 행사가 열려 지역 문화와 예술을 경험할 수 있다.
운영은 4월~11월은 금~일요일과 법정공휴일에 운영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세 번째 ‘태종대’는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지 중 하나로,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해안 풍경으로 유명하다. 거대한 암석과 바다가 어우러진 풍경을 제공하며, 해상을 지키기 위해 건설된 성곽 일부가 남아 있다. 다누비 열차로 이동하면서 신선 바위, 망부석 바위 등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드넓은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태종대 전망대는 날씨 좋은 날에는 대마도를 볼 수 있다. 해양 관광 명소인 영도등대 내부에는 자연사박물관과 해양도서관, 영상관, 갤러리 등이 있어 둘러보기 좋고, 등대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바다 전경을 볼 수 있다.
운영 시간은 3~10월에는 매일 오전 4시~24시, 11~2월에는 매일 오전 5시~24시까지이다.
추석 연휴 여행할 곳은 너무나 많다.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분도 있겠지만 거주 지역을 중심으로 앞서 소개한 여행지 중 가족, 사랑하는 이와 함께 여행을 계획해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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