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성대 기자] 밀양시는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상권활성화추진단과 동가리상가번영회(회장 조덕현) 주관으로 ‘동가리 감성포차’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이날 "동가리 감성포차는 밀양시 상권르네상스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봄 5월부터 6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운영돼 시민과 방문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가을 행사는 오는 22일 금요일 첫 개장하며, 10월 말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된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에 동가리 골목은 옛 밀양대 학생들로 붐비던 밀양의 중심 상권이었지만 밀양대와 부산대의 통합 이전으로 인해 상권 공동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곳이다.
또한 상권활성화추진단과 동가리상가번영회는 소박하고 따뜻한 느낌의 동가리 골목 특유의 감성을 활용해 야외에서 음식을 즐기고,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동가리 감성포차를 준비했다.

여기에 폭탄어포, 열사뒷고기, 만새우, 마늘폭탄피자, 수제의열동동주, 똥가리먹태 등 동가리상가번영회에서 자체 개발한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다문화 음식 체험, 태극기 그리기, 손수건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과 통기타 연주를 비롯한 남녀노소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지역의 레트로 뮤직 DJ 류석봉 씨가 진행하는 골든디스크 쇼도 준비돼 있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일호 시장은 “원도심 활성화와 지역상권 회복을 위해 운영하는 동가리 감성포차에서 가을밤 낭만의 정취를 흠뻑 느껴 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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