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성남 기자]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주 사이 4%포인트(p) 오른 37%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1∼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평가는 37%, '잘못하고 있다'는 54%로 집계됐다.
직전인 2주 전 조사보다 긍정 평가는 4%p 올랐고, 부정 평가는 5%p 내렸다.
윤 대통령이 가장 잘하고 있는 점으로는 '결단력이 있음'이 16%로 가장 높았고, 이어 '공정하고 정의로움'(8%), '일관성이 있고 신뢰가 감'(7%) 순이었다.
가장 잘못하고 있는 점에는 '독단적이고 일방적임'(23%)이 가장 많이 꼽혔다. '경험과 능력이 부족함'(16%), '국민과의 소통이 부족함'(11%)이 뒤를 이었다.
윤석열 정부 국정운영 방향성에 대한 평가에는 '잘못된 방향'이라는 응답이 55%, '올바른 방향'은 38%였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2%, 더불어민주당 26%, 정의당 3%, '지지 정당 없음+모름·무응답' 35%를 각각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직전 조사와 같았고, 민주당은 2%p 내렸다.
내년 총선에서 '국정운영을 더 잘하도록 정부와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45%, '정부와 여당을 견제할 수 있도록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40%로 나타났다.
이전 조사와 비교해 '정부·여당 지원론'이 3%p 상승했고, '정부·여당 견제론'은 8%p 하락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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