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동친화도시 조성 위한 상호협력 강화 및 지원 등 적극 나서

[전남 = 이재상 기자] 명현관 해남군수가 아동이 가장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살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유관기관 및 단체와 맞손을 잡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남군에 따르면, 지난 28일 해남군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명현관 군수를 비롯해 조영천 전라남도 해남교육지원청 교육장, 배승관 해남경찰서장, 김동관 세이브더칠드런 광주아동권리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4개 기관·단체는 유엔 아동권리협약 실현을 통한 아동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상호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아동친화도시란 모든 아동이 행복하게 지내고 공평한 기회를 통해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것으로, 해남군은 민선8기 역점사업으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적극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해남군은 오는 2024년 하반기 인증을 목표로 앞서 지난해 11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아동친화도 실태조사와 군민참여 원탁토론회 등을 개최하는 등 아동친화도시에 대한 인식개선과 공감대 확대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날 주요 협약내용으로는 아동친화도시조성 관련 기구 위원 추천 및 참여, 아동친화도조사, 아동학대와 범죄예방을 위한 환경 조성 등이다.
이와 함께 아동권리교육 지원과 관련 ▲아동의 놀 권리 보장과 관련한 사업수행 및 지원 ▲취약계층 아동의 인적·물적 지원 ▲사례관리 연계 지원 등을 추진하고 지속적으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명현관 군수는 “해남의 아동이 가장 안전하고, 편안하게 살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의 목표가 이번 협약을 통해 실현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더욱 많은 군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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