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의 손편지] (379) 선관위 시리즈 1
[황교안의 손편지] (379) 선관위 시리즈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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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6.0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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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여당과 주요 언론은 홍길동이 되었을까요?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하는 홍길동 말입니다.

자기네가 헌법기관이라면서 국민들 몰래 온갖 채용비리를 일삼아온 중앙선관위의 도덕 불감증을 보셨지요?

저 정도라면 부정선거도 저질렀을 수 있었겠다는 말을 왜 못합니까? 뭐가 겁이 납니까?

왜 저런 허접한 선관위의 눈치나 살살 보면서 정작 핵심은 못찌르고 변죽만 울립니까?

많은 분들은 21세기, 이 대명천지에 무슨 부정선거냐. 그게 말이 되느냐고 하십니다. 너무나 엄청난 일이라서 설마설마 하시는 것이지요.

하지만 이제 공정성과 엄정성 면에서 국가 어느 부처보다 가장 철저해야 할 선관위가, 자기들 끼리끼리 다 해먹는 집단인 것이 드러난 이 마당에,

왜 선관위가 부정선거를 자행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말을 꺼내지도 못하는 것입니까?

증거도 다 있는데 말입니다.

저는 대한민국 최고의 선거사범 전문가로서 그동안 선관위의 부정선거에 대해 팩트에 근거하여 말씀드려왔습니다.

그런데 더이상 이러한 명백한 진실을 정부 여당과 주요 언론이 외면한다면 이제는 역사의 죄인이 될 것임을 경고합니다.

지난 4.15 총선 재검표 현장에서는 빳빳한 신권다발 같은 가짜 투표지가 쏟아져 나왔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황당한 상황에 대해서, 선관위는 투표용지를 접어도 원 상태로 회복되는 형상기억 특수용지를 사용했기 때문이라고 홈페이지에 버젓이 설명해놓기도 했습니다.

그럼 재검표 현장에서 나온 빳빳이 펴지지 않은 나머지 투표지는 도대체 뭡니까?

결론인즉, 새빨간 거짓말입니다

그런 형상기억종이는 세상에 없습니다.

종이 전문가도 국회에서 그런 종이는 세상에 없다고 증언까지 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통탄할 일은 이러한 선관위의 악랄한 거짓말에도 불구하고 정부, 수사기관, 주요 언론, 여당, 그 어느 곳에서도 이에 대해 입을 닫고 나몰라라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주요 언론에서도 진작부터 취재를 다 해갔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도 전혀 보도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건 말이 안됩니다.

정의는 죽었습니다 .

선관위가 형상기억종이 운운하며 사전투표지를 바꿔치기하는 악랄한 범죄를 저지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외면하고 채용 비리만 지적하는 것은 ‘집단 지성’이 아니라 ‘집단 바보 짓’ 아닙니까?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한 홍길동과 똑 같지 않습니까?

부정 선거라는 단어를 터부시 하는 집단 바보 짓에서 하루 빨리 깨어나야만 합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다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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