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만 12~17세 여성청소년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 무료"
파주시, 만 12~17세 여성청소년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 무료"
  • 고성철 기자
    고성철 기자
  • 승인 2023.05.30 08: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백신으로 예방 가능.. 2005년생 무료접종 마지막 해

파주시가 만 12세~17세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을 예방할 수 있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을 적극 권고하고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만 12~17세 여성청소년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 권고(사진=파주시)
만 12~17세 여성청소년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 권고(사진=파주시)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이 주요 원인이 되는 자궁경부암은 우리나라 15~34세 여성에서 발생하는 암 가운데 3번째로 높은 발병률을 보이고 있고 매년 젊은 자궁경부암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자궁경부암은 유일하게 예방접종을 통해 예방이 가능한 암으로 최대 90% 이상의 높은 예방효과가 있다. 

백신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감염이 되기 전에 접종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의 가장 큰 원인인 성경험 이전에 접종받도록 권장하고 있다. 
 
파주시는 만 12~17세(2005.1.1.~2011.12.31. 출생자) 여성청소년과 만 18~26세 저소득층 여성(1996.1.1.~2004.12.31. 출생자)에 무료 접종을 지원하고 있으며,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받을 수 있다.

한숙연 질병관리과장은 “자궁경부암은 백신을 통해 예방이 가능한 유일한 암으로 적극적인 예방접종사업을 통해 “특히 올해 마지막 지원 대상인 2005년생 여성청소년은 놓치지 말고 예방접종을 받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