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한류의 시대, 글로벌 문화영토의 확장해 나가다
K-한류의 시대, 글로벌 문화영토의 확장해 나가다
  • 장순배 기자
    장순배 기자
  • 승인 2023.05.2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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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비즈니스CEO포럼 여성위 박창식(전)국회의원과 글로벌문화영토에 대하여
좌측부터 박창식전 국회의원ㆍ린앤렌탈 배서린대표ㆍ(주)화선 이화선회장ㆍ양윤정회원 ㆍ장순배운영위원장
좌측부터 박창식전 국회의원ㆍ린앤렌탈 배서린대표ㆍ(주)화선 이화선회장ㆍ양윤정회원 ㆍ장순배운영위원장

박창식 전 의원은 글로벌비즈니스CEO포럼여성위(운영위 장순배)와 글로벌 문화영토 확장을 중심으로 진정한 국가의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재치 있는 좌담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 자리에는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린앤렌탈 배서린 대표, 주)화선 이화선 회장, 운영 위원장 장순배가 함께하였고 질의응답을 통해 진솔한 대담을 이어나갔다.

일류가 되려면 국제 무대로 눈을 돌려라

우물 안 개구리는 결코 발전을 이끌어낼 수 없다. 박창식 전 의원 또한 우물 안 개구리에서 벗어나는 것이 한류의 시대를 펼쳐나갈 기초가 된다고 역설한다.

Q. 배서린 : 현 시대에 국제 무대로 시야를 넓혀야 하는 부분에 대해 설명해 주신다면?

A. 박창식 : “일류가 되려면 더 이상 국내에서 경쟁하려고 하면 안 됩니다. 어항 속에 갇혀 있으면 안 됩니다. 영향력을 끼칠 범주를 넓혀나가야 합니다.”

그는 이러한 노력이 수반될 때 비로소 전 세계가 우리를 쳐다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인다. 대한민국에서 머무르려고 하지 않고 또 다른 세계에 우리나라를 보여주려고 할 때 도약과 발전이 다시금 이어진다는 것이다.

특히 박 전 의원은 지금이 그 기회의 때라고 강조한다. 지금 대한민국에 새로운 기회가 주어졌다고 언급하며 이 기회를 통해 문화산업을 선점하는 것이 우리의 과제라고 언급하는 것이다.

Q. 이화선 : 문화산업을 선점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해 주신다면?

A. 박창식 :“지금 이 기회를 붙드는 것이 우리나라의 미래를 결정해나가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그만큼 그 미래를 위해 다양하고 새로운 영역에서 새로운 판을 깔아주는 일들을 지속해 나가야 합니다.”

문화영토의 개념을 붙들며

박 전 의원은 문화영토의 개념을 통해 한류의 방향이 새로운 국면을 맞아야 한다고 설명한다. 그동안 우리에게 영토의 개념은 그야말로 국경을 중심으로 한 땅의 개념에 가까웠다. 그러나 그는 더 이상 가시적인 땅 덩어리가 영토라고 인식하는 데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하게 역설한다.

Q. 장순배 : 국가 경쟁력과 문화의 관계를 설명해 주신다면?

A. 박창식 : “일류 국가를 만드는 원동력은 결국 문화입니다. 문화를 하나의 힘으로, 하나의 영토로 이해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영토를 확장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기울어야 합니다.”

결국 그는 문화 콘텐츠를 다양하게 양산하는 것을 문화의 차원 그 이상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이다. 동시에 문화를 하나의 산업으로 인식하고 있다.

Q. 배서린 : 양극화 시대 문화의 가치에 대해 말씀해 주신다면?

A. 박창식 : “문화가 하나의 산업 영역으로 구축이 되지 않으면 갈수록 극심해지는 양극화시대에 힘을 가질 수 없게 됩니다. 더 나아가 살아남을 방도가 없습니다.”

물류센터를 통한 새로운 비전을 품고

Q. 이화선 : 문화는 다른 말로 어떻게 표현될까요?

A. 박창식 :“문화가 자산이고 문화가 자원입니다. 결국 지금 이 시대에 우리가 붙들어야 할 답은 문화인 것입니다.”

그런 차원에서 박 전 의원은 문화를 중심으로 전 세계를 움직이는 물류 센터에 대한 비전을 구상한다. 더불어 문화나 예술 영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법이 새롭게 제정되어야 한다고 설명한다.

Q. 장순배 : 글로벌 시대, 물류센터의 역할은 무엇인가요?

A. 박창식 : “글로벌 시대에, 국제 무대를 대상으로 한 물류센터를 중심으로 새로운 문화 영향력을 펼쳐가야 합니다.”

특히 그는 음악이나 드라마는 기본적으로 경계선이 없다고 설명하면, 영역의 구분이 없는 만큼 제도나 법을 통해서도 관리가 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무엇보다 문화를 기획하고 공동으로 가져갈 수 있도록 저작권과 관련된 제도 또한 보다 정교하게 보완되어 나가야 한다고 설명한다.

Q. 배서린 : 앞으로 대한민국의 문화적 위상은 어떠해야 할까요?

A. 박창식 :“어디든지 가면 대한민국이 있는 현상, 대한민국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상황이 이제 실현되어야 합니다. 두바이에 있어도 그곳에서 한국을 느낄 수 있는 시대가 오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서울에 굳이 안 와도 되는 것입니다.”

아울러 그는 문화인으로서 문화를 통해 이룩하게 될 미래가치를 고민해 나가고 있다. 후손들에게 좋은 것들을 물려주는 것이 현 세대에게 주어진 중요한 사명이듯, 박 전 의원은 다음 세대에 전해주어야 할 문화적 가치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다.

Q. 이화선 : 미래의 후손들에게 필요한 문화적 가치를 언급해 주신다면?

A. 박창식 :“후손에게 남길 수 있는 것은 결국 문화입니다. 대한민국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데 결국 미래 먹거리가 미디어콘텐츠산업에 있습니다. 아울러 새로운 한류를 향한 도약은 문화산업의 발달 그 이상의 경제 효과를 갖습니다.”

정치와 문화 사이에서

정치인으로서도 많은 영향력을 펼치는 그는 앞으로 문화콘텐츠를 확산해 나가기 위해 내년 선거 때에도 과반수를 만드는 것을 비롯, 정치적 세력을 확대해 나가고 싶다는 포부를 전한다. 국내 정계에서 정치적 영향력을 갖는 것 역시 궁극적으로는 글로벌 시대에 문화적 영향력을 확산하는 토대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Q. 장순배 : 정치권에서 이어가야 할 노력을 설명해 주신다면?

A. 박창식 :“정치권에서도 시대적 변화의 흐름을 간파해나가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음악은 물론, 한국 드라마와 영화 제작을 위해 정치인들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지원을 시작해야 합니다. 문화 발전을 위한 노력은 국가 경제의 발전이라는 결과로 멋지게 되돌아오게 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이 부분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더 나아가 그는 남북이 뭉치면 엄청난 파워가 생기는데 그 시대를 위해서라도 미리 준비를 해나가야 한다고 설명한다.

Q. 장순배 : 문화산업 발전에 있어 우리 민족의 특징은 어떠한가요?

A. 박창식 : “우리나라 민족에겐 남다른 문화 DNA가 있습니다. 지금이 바로 그 DNA를 사용해야 할 때입니다. 앞으로도 남북문화교류사업이 보다 적극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력하겠습니다.”

박 전 의원은 정치인은 물론, 경제인이나 문화인 모두가 새로운 문화적 흐름에 동조할 수 있도록 활약할 것이다. 그렇게 미래지향적인 발전을 위해 문화적 공동체를 형성해 나가는 주역이 되도록 고군분투하는 그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글로벌비즈니스CEO포럼은 250여명의 각계각층 CEO 및 사회, 경제, 문화 분야 리더들이 함께하는 온라인, 오프라인 행사 모임으로, 협업과 상생, 그리고 비즈니스 교류에 취지를 두고 있다고 장순배 운영위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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