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에 서울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시작, 토요일인 20일까지 열린 제16회 서울국제문화축제가 21일 폐막을 선언으로 대단원의 화려한 막을 내렸다. 

 서울의 중심 광화문광장에서 많은 인원이 참석한 행사로 여러가지 의미를 남겼다. 서울국제문화축제 조보현 조직위원장(에코리아 회장)은 새로운 친환경 문화공연에 대한 방향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행사 종료 후 참석한 아이들과 함께 행사장 주변을 청소했는데, 지구환경운동의 중요성을 교육적 차원의 목적으로 즐기는 문화도 중요하지만 주변환경을 깨끗이 청소하는 소중함을 배우자는 취지로 모범을 보여 참석한 외국인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한편, 이번 행사는 세계문화 다양성의 날에 맞게, 5개국 주한 외국 대사들을 초청하여 개막식을 개최하고, 봉산탈춤과 한국전통 혼례공연인 ‘함팔이공연’과 같은 한국 전통공연뿐만 아니라, 외국의 다문화 전통공연과 세종대왕어가행렬, LBMA STAR 키즈들이 펼치는 각국나라 전통의상과 힙합의상 패션쇼와 문화교류를 위한 외국인백일장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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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