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장례는 동네에서 화장은 외지서 안치는 또 동네로,,' 불편 없앤다
의령군, '장례는 동네에서 화장은 외지서 안치는 또 동네로,,' 불편 없앤다
  • 김 욱기자
    김 욱기자
  • 승인 2023.05.18 13: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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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민 76%, 관내 화장장 건립 찬성
화장장 건립 주변 마을 100억원 개발사업비 지원
오태완 군수, 군립화장장 건립 확고한 의지 뒷받침

경남 의령군이 장례식은 관내에서 화장은 수십Km 떨어진 창원, 함안, 진주 등 외지에서 하고, 안치를 위해서는 동네로 '리턴'하는 시간적 경제적 불편과 낭비를 없애기 위해 화장장 건립에 팔을 걷어 부쳤다.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군립화장장 건립에 대한 군민의 의견을 수렴코자 지난 달 14일부터 이 달 22일까지 경남통계리서치에 의뢰해 실시 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76.1%의 압도적인 찬성 여론으로 오군수의 공약사업인 군립화장장 건립에 가속도를 붙이게 되었다.

경남 의령군이 의뢰해 실시한 화장장 건립 여론조사 결과.
경남 의령군이 의뢰해 실시한 화장장 건립 여론조사 결과.

이번 여론조사는 조사 결과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전화조사 400명, 대면조사 100명을 기준으로 의령군 전체 거주민을 대상으로 표본 설계하였으며, 조사 결과 전화조사 479명, 대면조사 113명이 응답해 총 592명으로 95%신뢰수준, ±4.0%p로 매우 찬성이 45.9%, 찬성하는 편이 30.2%, 매우 반대가 4.4%, 반대하는 편 11.7%로 나타났다.

의령군은 지난 4월부터 오는 23일까지 군립화장장 건립부지 공모를 실시 하고 있다. 이미 군에서는 조례제정과 타당성 조사, 추진위원 구성을 구성한 상태로 부지선정이 완료되면 신속하게 건립할 계획이다.

오태완 의령군수는 “장례문화의 변화로 매장문화에서 화장문화로 일반화되면서 화장장 이용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특히 코로나 시기에 사망자의 증가로 화장장을 구하지 못하여 장례가 지연되는 불편을 겪었다. 군립화장장 건립으로 군민에 대한 마지막 복지를 실현할 것이며, 화장장 인근 마을에는 5년간 100억여 원을 투자해 마을이 획기적으로 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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