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온실가스 다배출 기업을 대상으로 공정 전환 진단과 맞춤형 상담 지원을 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산업전환 과정에서 피해가 우려되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주요 지원 내용은 탄소중립 전략 수립과 최적 온실가스 감축설비 도출을 위한 기술·경영 상담, 공정 분석, 시장조사 등이다.

지원은 탄소중립 수준 진단과 전략 수립, 최적 온실가스 감축 설비 설계까지 패키지로 이뤄진다.

대상 기업은 온실가스 다배출 업종 중 1차 금속, 자동차와 트레일러, 비금속 광물 제품, 석유정제품, 화학물질과 화학제품 제조업 등으로 울산 주력산업 업종 대부분이 해당한다.

시는 이 사업으로 탄소 다배출 업종이 밀집해 있는 지역특화(화학, 자동차, 조선) 기업의 공정 전환을 지원하고, 탄소중립 산업 전환을 선도하는 기업을 발굴·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공정 전환 지원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수준 진단 상담 비용으로 기업당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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