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당 휘발유 1천648.9원·경유 1천505.6원

[정성남 기자]이번 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판매 가격이 내림세를 이어갔다.
1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5월 둘째 주(7∼11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L(리터)당 1천648.9원으로 전주보다 12.3원 내렸다.
휘발유 가격은 주간 단위로 2주 연속 하락했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20.7원 내린 1천721.4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16.9원 하락한 1천611.0원이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23.9원 하락한 1천505.6원을 나타내며 3주째 내렸다.
한편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지난주까지 2주 정도 국제 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해서 다음 주에도 국내 석유 제품 판매 가격은 약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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