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호우 대비 인명·재산피해 예방을 위해 우기 전인 6월까지 남대천과 쌍천 인근 침수우려 취약도로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
남대천지구와 쌍천지구는 집중호우 시 도로가 빈번히 잠기는 지역으로 침수피해와 안전에 대한 우려가 계속돼 온 지역이다.

그동안 이 지역에서 침수 등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담당 공무원이 차량번호를 확인 후 연락을 취하여 수동으로 대피시키는 방식으로 운영되었으므로, 담당 공무원의 안전 문제도 제기되고, 불법 주·정차 및 통제 중 진입 차량으로 인해 출입 차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에 따라 군은 3억 원(국·도비 포함)의 사업비로 남대천과 쌍천 침수우려 취약도로에 ▲차단기 16대(남대천 12, 쌍천 4) ▲CCTV 9대(남대천 7, 쌍천 2)를 설치하여 집중호우 시 신속한 통제를 실시할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은 자동 차단기, CCTV 등으로 구성돼 24시간 모니터링으로 하천 인근의 침수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원격으로 출입차단을 할 수 있으며, 호우 주의 및 침수위험 상황 발생 시 주차된 차주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서 위험을 알릴 수 있다.

군은 이번 자동차단시설 설치와 함께 집중호우 대비 현장 예찰을 강화하는 한편, 각종 재난으로부터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지속적인 시설물 정비와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자동차단시설이 하천수위 상승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차량피해를 예방하고,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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