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남 기자]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6일,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누구도 김 의원에게 가상화폐를 사라고 한 적이 없다며 유감을 표했다.
한 장관은 이날 법무부를 통해 낸 입장문에서 가상화폐 이슈에 관여하는 고위공직자인 김 의원에게 "누구도 거액의 코인을 사라 한 적도, 금융 당국에 적발되라 한 적도 없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그러면서 아무런 사실이나 근거 없이 국가기관을 폄훼하는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김 의원은 자신의 SNS에 지난해 초 최대 60억 원에 달하는 가상화폐를 보유했단 언론 보도에 대해, 개인의 민감한 금융정보와 수사정보를 언론에 흘린 것은 윤석열 라인의 '한동훈 검찰' 작품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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