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서적] '나를 찾을 결심'… "수행문화 통해 정신 불균형 문제 해결"
[신간서적] '나를 찾을 결심'… "수행문화 통해 정신 불균형 문제 해결"
  • 신성대 기자
    신성대 기자
  • 승인 2023.05.04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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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과 정신의 모순 속에서 생명질서 회복하기
서동석 박사 "정신적·육체적 고통, 근원적으로 해소하는 구체적인 방법 제시"

 

'나를 찾을 결심' ㅣ 서동석 지음ㅣ에머슨하우스 교육연구소

[신성대 기자] 신간 '나를 찾을 결심'은 삼라만상의 일들을 회복의 근거를 제시하며 종합적이고 단계적으로 우리를 온전한 행복으로 안내하는 책이다.

책은 물질과 정신 양면에서 삶의 균형을 회복하는 방법을 총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책에선 현대인이 주로 겪는 우울증, 정신적 고통과 불안 등은 근본적으로 삶의 모순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주장한다.

책은 삶의 고통은 무엇보다 자기 자신과 세상에 대한 바른 인식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저자인 서동석 에머슨하우스 교육연구소장은 '어떻게 살다 갈 것인가'에 대한 화두를 던지고, 그에 대한 해답을 수행문화를 통해 제시하고 있다. 수행문화는 요람에서 무덤까지 인간의 모든 삶에 관계된다. 책은 수행문화를 통해 사람들의 정신이 밝게 깨이면 우리사회의 불균형 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될 것이라고 안내하고 있다. 

저자는 "오랫동안 수행을 연구하면서 수행의 원리와 방법이 최고의 인간교육 프로그램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했다. 책은 수행의 모범으로 삼을 수 있는 성인들의 말씀과 삶을 심신의학적, 정신과학적 방법론으로 융합해서 쉽게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우리의 몸과 마음 그리고 삶을 건강하게 깨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저자는 3일 기자와의 만남에서 책에 대해 "정치문제가 정치로 해결이 안 된다. 종교문제도 종교로 해결이 안 된다. 역사문제도 역사로 해결이 안 된다"며 "다른 영역도 마찬가지다. 오직 정신문화와 교육 콘텐츠로 해결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 책은 실질적으로 정신문화를 바로 세우는 책"이라며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근원적으로 해소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는 책"이라고 소개했다. 

서동석 박사는 한때 영문학 교수로 재직하던 대학에서 나와 수행을 연구한 경험을 바탕으로 그동안 '인문학으로 풀어 쓴 건강', '자연', '에머슨, 조화와 균형의 삶', '에머슨 인생학', '밥', '나는 좋은 부모인가', '삶의 만족은 어디에서 오는가', '공자 노자 석가 예수를 관통하는 진리', '나답게 사는 법', '주역 인생전략', '경계를 넘어 통합을 보다' 등 10여 권의 책을 썼다. 

그는 인생을 사는 이치를 알고 싶어 인생학으로 삶의 항로를 전환했다. 영문학에서 인생학으로 넘어가는 가교역할을 한 것은 그가 전공한 에머슨이었다. 그의 박사학위 논문은 '에머슨의 중립성 추구'다. 에머슨의 중립성은 중도와 연결통로가 됐다. 논문의 부제는 '삶의 양극적 모순에 관한 생태적 통찰'이다. 부제에서 볼 수 있듯이 에머슨이 삶의 모순 속에서 균형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그의 연구는 수행학과 연결고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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