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훈 "민주당, 김건희 행보 비판…아직도 '꼰대' 생각 가지고 있어"
조정훈 "민주당, 김건희 행보 비판…아직도 '꼰대' 생각 가지고 있어"
  • 정성남 기자
    정성남 기자
  • 승인 2023.05.02 17: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 놈만 패자' 전략인 듯…이제 거의 유효기간 다 돼"
[사진=SBS 화면 캡처/자료사진]
[사진=SBS 화면 캡처/자료사진]

[정성남 기자]야권에서 윤석열 대통령 국빈 방미 과정에서 야권이 김건희 여사의 행보에 대해 각종 비판을 제기하고 있는 것에 대해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은 "아직도 꼰대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직격했다.

조 의원은 어제(1일)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방미 과정에서 김 여사가)큰 사고는 안 치신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아마 방명록에 '대한민국 대통령 배우자'라고 쓴 것 갖고 (야권에서) 논란을 일으킬 것 같은데, 특별히 문제가 될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영부인은 철저하게 넘버2다', '와이프다', '왜 설치냐' 이런 건 조선시대 생각"이라면서 "MZ세대 부부들(사이에서) 남자 여자 역할이 없어진 지 오래인데 아직도 꼰대 생각을 갖고 '여자 설치는 거 꼴보기 싫다' 이런 얘기를 하는 것 같다. 적절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조 의원은 또 "물론 윤석열 대통령이 주연이고 김건희 여사가 조연이 맞다"면서도 "하지만 가끔 재미있는 드라마를 보면 조연이 드라마를 흥행시킬 수 있지 않냐"고 반문했다.

그는 "이번에 특히 한미 정상회담에 국한해서 본다면 김 여사가 실점한 것이 별로 없었다고 생각한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이 계속 김 여사만 파고드는 것은 이 진영(윤석열 정부)의 가장 약한 고리라고 '한 놈만 패자' 전략인 것 같은데 이제 거의 유효기간이 다 했다"고 강조했다.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